관련 연구

서울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유아특수교사의 개별화가족지원계획(IFSP) 실행 경험 및 개선 요구

장애 영아에게 적합한 교육 제공에서 개별화가족지원계획(Individualized Family Service Plan)은 핵심적인 요소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법에 명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는 영아의 가족지원을 위해 IFSP를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을 담당하는 유아특수교사의 IFSP 실행 경험과 개선 요구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명의 유아특수교사들과 심층면담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특수교사들은 IFSP 지원팀 구성에 대해 영아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영아학급 책임자들로 해야 한다고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교사가 홀로 IFSP를 수립하고 있었다.

둘째, 영아학급의 IFSP 실행에 대한 지침이 부재하여 기관마다 운영 방법이 상이하고, 가족의 요구에 따라 방문교육, 통신교육, 가족참여프로그램, 치료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었다.

셋째, IFSP의 실행은 영역에 따라 가족의 참여율이 서로 달라서 교사는 가족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넷째, 영아학급의 IFSP는 영아를 직접 만나 관찰하거나 교육하지 않아서 ‘문서를 위한 문서’라고 인식하였으며, IFSP에 소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참여가 어려운 가정의 사정으로 IFSP 실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섯째, 내실 있는 IFSP 수립 및 실행을 위해서는 담당자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고, 대면 수업, IFSP 작성 지침 마련, 예산 확보 등의 개선이 요구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의 IFSP 운영 지침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은혜, 이병인, 김현숙
서울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유아특수교사의 개별화가족지원계획(IFSP) 실행 경험 및 개선 요구.
유아특수교육연구, 23(4), 183-210.
*전체 원문은 본 저널을 구독하는 도서관 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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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mining Family Process among Infants and Toddlers and Implications for Maternal-Child Intervention

미국에서 조기개입 프로그램은 IDEA(미연방 교육법)의 Part C를 통해 미국 전역의 0-3세의 발달장애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8년에만 약 407,000명의 아동을 지원하였다. 조기개입 서비스의 공통점은 부모와 협력하여 자녀의 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권장하는 실제로 가족 중심의 실제, 가족의 역량 강화, 가족과 전문가간의 협력이라는 주제가 명시되어 있다.

이와 같은 권장하는 실제에도 불구하고 장애 아동의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 요인은 가족과 서비스제공자간의 파트너십 뿐만 아니라 조기개입 서비스의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기개입 서비스 제공시 가족 프로세스를 조사하는 것이다. 가족 프로세스(process)란 가족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사건이나 조건으로 인해 정서 및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하여 가족 경제 스트레스 모델(FESM)을 활용하여 조기개입에 참여하는 어머니의 우울 증상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FESM은 경제와 가족 기능을 넘어서 다양한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 문제 1. 어떤 가족 프로세스(어머니의 우울 증상, 자기 효능감, 어머니-자녀 상호작용)가 조기개입 서비스 참여 아동의 문제 행동과 관련이 있는가?
연구 문제 2. 어떤 가족 프로세스가 조기개입 서비스 참여 아동의 사회적, 정서적 역량과 관련이 있는가?

참가자 : Beeber emd(2017)의 연구에 참여한 106명의 어머니-자녀 중 100쌍의 데이터 사용. 미국 남동부의 한 카운티의 조기개입 서비스에 참가자들로 아동의 평균 연령은 30.30개월이며, 발달지연이 있거나 발달 지연의 위험이 있는 아동들.

연구 절차 : 훈련된 연구원이 어머니를 인터뷰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 어머니의 우울증상과 자기효능감, 어머니-아동의 상호작용의 질, 아동 발달 검사 결과를 수집함.

분석 : 데이터를 회귀분석하여 어머니의 우울 증상, 자기 효능감, 어머니-자녀 상호작용의 질이 자녀의 행동 문제와 사회적, 정서적 역량에 미치는 예측력을 테스트하였다.

결과 : 어머니와 자녀의 상호작용이 자녀의 행동 문제와 역량을 가장 강력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적으로 산모의 우울 증상이 높을수록(30%) 자녀의 행동 문제 발생률이 높았으며, 이는 더 많은 자녀 행동 문제와 관련이 있었다. 자기효능감에 대한 지지가 높을수록 자녀의 사회적, 정서적 역량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었다.

논의 : 이와 같은 어머니-자녀 상호작용의 질이 아동의 행동 문제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매개로 하는 조기개입 서비스 제공 방식이 적절함을 시사한다. 또한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하여 부모의 자기효능감을 강화하고 우울증상을 겪고 있는 어머니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LaForett, D. R., Salomon, R. E., Waldrop, J. B., & Martinez, M., et al.(2023).
Examining family process among infants and toddlers and implications for maternal-child intervention. Journal of Early Intervention, 45(30). 306-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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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Enhanced Milieu Teaching and Book Reading on the Target Word Approximations of Young Children With Lnaguage Delay

유아기의 언어 발달은 어휘, 문법, 읽기, 철자 등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어휘는 장기적인 언어 능력, 문해력, 학업 능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유아들에게 어휘를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연적 교수전략은 언어중재를 위한 증거기반의 실제로, 여기에는 환경교수(milieu teaching), 우발교수(incidental teaching), 반응성 교수, 언어이전기 환경교수가 있다. 이런 자연적 교수전략을 통해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었음이 입증되었다.

강화된 환경교수(EMT)는 평균 발화 길이(MLU)가 3.5 이하인 영아기 언어를 사용하는 유아를 지원하기 위해 놀이와 행동분석 전략을 사용하는 자연적 의사소통 중재전략이다. 여기에는 환경 구조화, 반응적 상호작용, 언어 모델링, 환경교수라는 네 가지 구성요소가 포함된다. 이 중 환경교수는 시간 지연, 개방형 지룬, 선택형 질문, 지시의 네 가지 방법의 촉진(prompt)를 사용하며, 시간지연이 가장 약한 촉진이고 지시는 가장 강한 촉진이다. EMT 전략을 단독으로 사용했을 경우에도 효과가 있지만, 최근의 연구들에서는 EMT 기반의 놀이를 시행한 결과 어휘 발달에 효과가 있었다. 이중 책 읽기는 가정과 같은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자연적 개입 전략과 함께 사용할 것이 권장된다.

본 연구에서는 중다기초선설계를 사용하여 언어 지연이 있는 2~4세 여아 4명을 대상으로 책 읽기를 통한 강화된 환경교수(EMT)가 목표단어 근접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자가 3개월 동안 일주일에 3~5일 동안 각 가정에서 개입을 실시하였다. 시각적 분석과 효과 크기는 개입과 목표 근접 단어 빈도 사이에 기능적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6~25회의 개입 회기 후 참가자들은 5개의 목표 단어 근접치를 모두 사용했으며, 이러한 개선 효과는 최대 15주까지 유지되었다. 또한 촉진 후 사용된 목표 단어 근접치의 총 빈도와 목표 단어 근접치를 유도하는 데 사용된 촉진의 비율을 측정하고 분석하였다. 양육자들은 익명의 설문을 통해 이 개입의 사회적 타당성이 높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양육자가 아동의 현행 수준과 상호작용 및 환경을 고려하여 자료와 활동 및 목표를 선택함으로써 전문가와 협력하고 가족 중심의 실제를 구현하였다. 개입 회기 동안 양육자가 참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개입에 대해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앞으로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책읽기를 통한 EMT를 양육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개입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Kang, V. Y., & Kim, S. Y.
Effects of enganced milieu teaching and book reading on the target word approximations of young children with language delay.
Journal of Eary Intervention, 45(2), 12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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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Interventionists’ Perspectives About Chanes in Caregiver Coaching During COVID-19: A Mixed Methods Study

조기개입의 목표는 아동의 발달을 촉진하고 자녀를 지원할 수 있는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양육자 코칭은 가족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접근법 중 하나로 조기개입에서 권장되는 실제이지만, 조기개입가(조기개입전문가)가 이를 실행하지 못하게 하는 많은 장벽들이 존재한다. 장벽으로는 양육자의 연령, 지식, 정신 건강, 신체 건강, 문화적 차이, 경제적 상황, 가족 구조,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 동기부여와 같은 양육자 요소들과 아동의 특성, 시간 제한성, 코칭 전략 등이 있다. 몇몇 연구에서는 조기개입가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코칭 전략을 적게 사용했고, 놀이 이외의 루틴에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는 점들을 제시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조기개입 프로그램에서 대면서비스 대신 원격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팬데믹 이후에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더불어 원격서비스 기간 행해졌던 코칭의 장점을 인식하여 양육자 코칭이 보다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다.

이 연구는 일리노이주의 코로나19 팬데믹 자택 대기(stay-at-home) 명령 이후 양육자 코칭에 대한 조기개입가들의 인식이 변화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1단계의 설문조사에는 2년~40년의 경력을 지닌 91명의 조기개입가가 참여하였으며, 2단계의 인터뷰에는 2~34년 경력의 조기개입가 13명이 참여하였다. 설문조사 데이터와 인터뷰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여 참가자들이 보고한 변화를 조사하였다. 이처럼 정량적 데이터와 정성적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자택 대기 명령 이후 조기개입을 위해 코칭 실제를 사용하고 일상에서 코칭을 더 자주 사용했으며 더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양육자 코칭의 변화가 양육자의 참여 증가, 아동의 진보 등에 영향을 미쳤고 더 의미 있는 개입을 이끌어 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는 자택 대기 명령이 양육자 코칭에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여겨졌던 변화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다음과 같은 점을 시사한다.
조기개입가는 조기개입 사전 코칭 지표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가족에게 코칭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자녀의 개입에 가족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가족의 상황, 요구, 선호도를 이해하고 접근 방식을 개별화해야 한다.
조기개입가가 양육자 코칭을 사용하는 데 기여하는 요인과 모델링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Williams, C. S., & Ostrosky M. M. Y.
Early interventionists' perspectives about changes in caregiver coaching during COVID-19: A mixed methods study.
Topics in Early Childhood Secial Education, 43(3), 22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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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ing Instructional Approaches in Caregiver-Implemented Intervention: An Interdisciplinary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미국의 장애인교육법은 조기개입 서비스 제공시 서비스 제공자와 가족간의 파트너십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모든 과정에서 양육자의 참여를 권장한다.
양육자가 개입 전략을 아동의 자연적 환경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양과 질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비용 및 시간 효용 측면에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처럼 가족 참여는 조기개입의 초석이며, 긍정적인 양육자의 성과는 양육자가 수행하는 개입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그 성패는 양육자가 개입 전략을 배울 수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에 성인 학습(adult-learning)을 촉진하는 교수 전략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성인 학습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이 연구에서는 조기개입 분야 전반에 걸쳐 코칭과 전통적 교육이 양육자의 성과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코칭은 성인 학습 이론에 근거한 양육자 교수 전략으로, 양육자와 서비스 제공자간의 파트너십과 아동의 적극적 참여를 강조하는 삼자간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며, 양육자와 아동이 전략을 실제 연습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전통적 양육자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데, 코칭과의 차이점은 양육자와 아동 간의 상호작용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PRISMA 가이드라인을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논문을 검색하여 최종적으로 7편의 연구에서 보인 양육자 성과를 메타분석하였다.

전통적 교육 방식에 비해 코칭은 양육자 성과에 있어 유의미하고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조기개입에서 양육자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코칭 방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음을 뒷받침한다.

Sone, B. J., Lee, Jordan, & Roberts, M. Y.
Comparing instructional approaches in caregiver-implemented intervention: An interdisciplinary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ournal of Early Intervention, 42(4), 32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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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Function in Infants and Toddlers Born Low Birth Weight and Preterm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은 뇌의 정보를 연결하고 조직하는 상호 관련된 신경망 시스템을 통해 조절됨으로써 인지 및 행동 반응을 일으킨다. 실행기능은 자기조절 및 숙달동기 등 인지와 관련된 뇌의 여러 기능을 포괄하며, 일반적으로 작업기억(working memory), 억제 조절(inhibitory control), 인지적 유연성(cognitive flexibility) 등을 통해 측정된다. 이러한 구성요소는 지속적 주의집중, 자기조절, 목표를 성취하기까지의 인내, 행동을 계획하고 조직화하기, 전환하기 등 다양한 행동을 통해 나타난다.
초기의 실행기능 기술은 발달의 필수요소이며 학령기 이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교정연령 6개월에서 8개월의 저체중 출생아 및 조산아와 만삭아를 평가하였는데, BSID-III와 양육자 작성형 설문지인 DMQ 18 결과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BSID-III에서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DMQ 18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검사를 통해 추정된 주의력, 계획/조직, 작업 기억, 억제 등 실행기능 구성 요소에서는 만삭아 그룹보다 저체중 출생아 및 조산아 그룹이 유의미하게 낮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2세 이후의 아동을 대상으로 다차원적 실행기능 측정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생후 6개월부터 여러 가지 실행기능 구성 요소를 식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조기개입 및 유아특수교육 분야에서 모든 아동의 실행기능을 다차원적으로 측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Blasco, P. M., Acar, S., Guy, S., Saxton, S., Duvall, S., & Morgan, G. 
Executive function in infants and toddlers born low birth weight and preterm. Journal of Early Intervention, 42(4), 32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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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ltime Developmental Skills: Surveying the Knowledge of Early Interventionists

시각 장애가 있는 어린 자녀와 그 가족은 식사 시간 및 기타 일상의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조정된 루틴, 단서 및 환경을 설정하기 위해 조기개입을 통한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 자녀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식사 시간 루틴에 대한 경험적 데이터는 거의 없으며, 연구 기반의 개입에 대한 필요성이 매우 크다. 이에 설문을 통해 초기 요구도 진단 조사를 하였다.

연구의 목적 : 조기개입 훈련을 받은 시각장애 학생의 교사(TSVI-EIs)와 시각장애 영유아와 함께 일하는 다른 조기개입 전문가들이 독립적인 식사 시간에 필요한 기술 발달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 시각장애 영유아의 가정에서 조기개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TSVI-ELs 및 기타 조기개입 전문가 1800여 명 중 203명이 응답함

결과 : 조기개입 전문가들은 시각장애 영유아의 식사시간 루틴 전략에 대해 배우고, 현재 경험과 지식을 확인하고, 추가 교육 및 자원을 확인할 수 있는 부가적인 기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myth, C. A., Ferrell, K. A., Clark, A., Erskine, J., Spicer, C. L., Morgese, Z. L., Puchalski, C. B., Zaghlawan, H., Dewald, H. P., Dewald, A. J., & Pickler, L. (2023). Mealtime developmental skills: surveying the knowledge of early interventionists. Journal of Early Intervention, 45(3), 25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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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arent-Implemented Gross Motor Intervention for Young Children with Disabilities

장애 아동은 종종 운동 발달의 지연을 보인다. 부모를 포함한 성인은 아동의 운동 발달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어린 자녀의 운동 기술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연구는 부족하다.

이 연구는 부모교육과 코칭 프로그램이 부모의 아동 움직침 촉진 과정(예를 들어 언어, 제스처, 시각적 지원, 모델링, 신체적 지원 과정) 수행과 아동의 대근육 운동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대상자는 34개월, 36개월, 37개월의 운동 발달 지연이 있는 발달지체 아동과 부모이다. 운동발달 검사 이후 부모교육과 코칭은 아동의 가정에서 수행되었으며, 아동의 흥미와 목표 기술을 고려하면서 운동발달을 위한 놀이용품들이 제공되었다.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연구한 결과, 부모는 움직임 촉진 과정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실행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자녀의 대근육 운동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하였다.

Yang, H., Meadan, H., & Ostrosky, M. M. (2021). A Parent-implemented gross motor intervention for young children with disabilities. Journal of Early Intervention, 43(3), 27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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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 영아를 위한 놀이 중심의 NDBI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연구의 목적 : 본 연구는 자폐 범주성 장애 영아의 사회 의사소통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 중심의 자연적 발달적 행동적 중재(Naturalistic Developmental Behavioral Intervention: 이하 NDBI)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부모의 놀이 상호작용 행동과 영아의 사회 의사소통 및 적응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놀이 중심의 NDBI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 부모가 자녀의 장애와 발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발달에 적합한 부모-자녀 놀이 상호작용 안에서 NDBI 전략을 사용할 수 있도록 5회기 소집단 교육과 9회기 개별 놀이 지원으로 개발되었다.

결과 :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단일 집단 사전사후검사설계로 10쌍의 자폐 범주성 장애 영아(26-33개월)와 부모에게 원격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놀이 중심의 NDBI 부모교육에 참여한 부모의 놀이 상호작용 행동과 자폐 범주성 장애 영아의 사회 의사소통, 적응행동 모두 사전과 사후 검사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시사점 : 이러한 결과는 놀이 중심의 NDBI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자폐 범주성 장애 영아와 부모를 지원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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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심 실제와 부모 웰빙

연구의 배경 : 북미에서의 가족중심 실제와 부모의 자기효능감, 양육 자신감 및 능력, 부모의 심리적 웰방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기반의 증거들이 있으며, 본 연구는 스페인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이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 1 : 북미의 연구 결과가 스페인에서 지현될 수 있는가 / 연구2 : 연구1의 결과가 스페인의 두번째 가족 표본에 재현될 수 있는가

방법 및 절차 : 변인간의 관계를 평가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측정과 설문조사를 하였다. 연구1의 참가자는 105명의 가족이고, 연구2의 참가자는 310명의 가족으로, 이들은 9곳의 조기개입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되었다. 부모 웰빙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테스트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델을 사용하였다. 

결과 : 가족중심실제는 자기효능감과 양육 효능감 모두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고, 부모의 심리적 웰빙과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및 시사점 : 결과는 가족중심실제에 대한 선행 연구에서 보고된 것과 유사하였다. 이는 가족 중심 실제가 다양한 유형의 효능감과 관련이 되어 있으며, 부모의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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