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협력연구] 어린이집과 유치원 장애위험 영유아 조기발견 및 발달지원 종합 대책 방안 (IV) : 통합지원체계모델 시범적용
이 연구는 육아정책연구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장애위험군 영유아 조기개발견 및 발달지원 종합 대책방안] 4년차 통합지원체계 모델을 시범 적용한 연구입니다. 2022년부터 3년간 개발·표준화된 영유아 발달 체크도구 K-SIED(교사용·부모용)를 실제 조기개입 과정에 적용해, 일상생활 기반에서 교사–양육자–전문가가 더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발달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는 가족중심 조기개입 대상(발달지연 영아 19~35개월)의 조기개입 과정에서 K-SIED를 적용하는 시범 적용에 협력연구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조기개입의 과정(평가→계획→실행→평가→분석)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피고, 참여 가정의 IFSP 목표 달성을 확인했습니다. 더불어 조기개입의 경험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양육자 FGI(집단심층면담)를 실시해 분석하였습니다.
가족중심 조기개입 시범적용 개요
본 연구에서는 19~35개월 사이의 발달지연 영아 15명을 대상으로 가족중심 조기개입 모델을 시범 적용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특수교육, 작업치료, 언어재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이 참여하였으며, 사전에 K-SIED 도구 및 모델 이해를 위한 전문 교육을 이수하였습니다. 조기개입은 발달평가, 개별화가족서비스계획(IFSP) 수립, 실행, 진보평가, 성과분석의 순서로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기개입 모델 분석
연구진은 한국형 가족중심 조기개입 모델의 확산을 위해 서초아이발달센터,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의 사례를 분석하였습니다. 특히 서초아이발달센터는 국내 최초의 가족중심 조기개입 전담 기관으로서, 전문가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부모 코칭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영아의 발달을 촉진하는 '초영역적 팀 접근'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SIED 적용 결과 및 목표 성취
시범 참여 아동들은 부모가 K-SIED로 평가한 결과, 하나 이상의 영역에서 '주의군'에 해당하는 특성을 보였습니다. 3개월간의 개입 결과, 참여 아동 15명 중 8명이 3개 이상의 단기 목표를 달성하였으며, 대부분의 아동이 1개 이상의 목표를 성취하는 긍정적인 발달적 변화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일상적 일과를 기반으로 한 목표 설정이 영아의 발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됨을 시사합니다.
전문가 및 부모 심층면담 분석
조기개입의 경험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전문가 및 부모 면담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문가 의견: 가족중심 모델은 아동을 넓은 시각에서 이해하고 부모 역량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K-SIED는 간결한 문항 덕분에 부모 상담 시 소통 도구로서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부모의 심리적 거부감이나 신변 안전 문제 등 가정 방문 실행 시의 현실적 어려움도 제기되었습니다.
- 부모 의견: 부모들은 K-SIED를 통해 자녀의 발달 상태와 지원 방향을 명확히 인지하게 되었고, 가정 내 놀이나 식사 같은 일상적인 순간이 곧 발달 지원의 기회임을 깨닫는 등 양육 자신감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소결 및 시사점
결론적으로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가족중심 조기개입 모델이 영아의 발달 촉진과 부모 역량 강화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K-SIED는 일상 기반의 평가를 통해 기능적 목표를 수립하고 전문가와 부모가 협력하는 데 유용한 도구임이 입증되었습니다. 향후에는 취약 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과 K-SIED의 평가 기준 보완을 통해 모델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과제가 도출되었습니다. 가족중심 조기개입을 실제로 운영하거나 설계하는 입장이라면, 이번 내용은 “도구-목표-일상-협력”이 어떻게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협력연구] 어린이집과 유치원 장애위험 영유아 조기발견 및 발달지원 종합 대책 방안 (IV) : 통합지원체계모델 시범적용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