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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 증후군

Rett Syndrome

레트 증후군은 희귀 유전성 신경장애로 이러한 장애는 운동능력과 언어의 퇴행을 가져오는 등 전반적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레트증후군의 원인

거의 여아에게서 나타나는데, MECP2유전자의 X 염색체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여아 10,0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합니다. 왜 이러한 돌연변이가 발생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18개월까지는 전형적인 발달을 하다가 운동성과 의사소통에서 이미 성취한 기술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손을 문지르거나 박수를 치는 것과 같은 움직임의 특성을 보이게 되고 물건을 다루기 위해서 손을 사용하기 어렵게 됩니다.
레트 증후군의 정도는 경증에서 중증에 이르기까지 폭넓습니다. 레트 증후군에 대한 치료법은 없지만, 움직임과 의사소통 측면에서 보다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기능적 움직임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일부 레트증후군 아동은 처음에는 눈맞춤을 못하다가 점차 눈맞춤을 하고 비언어적 의사소통 기술을 사용합니다.
레트 증후군의 징후 및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변화가 나타났다면 바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전형적인 발달을 하다가 성장이 느려지면서 두뇌 성장도 느려집니다.
  • 정상적으로 기거나 걷다가 갑자기 퇴행을 보입니다.
  • 말하기나 의사소통하기 위해 눈맞추는 것과 같은 행동을 상실합니다.
  • 손을 움켜쥐기, 손뼉치기, 입에 넣기와 같이 반복적이고 목적 없는 손 움직임을 보입니다.
  • 숨을 참거나 과호흡을 보이는 것과 같은 호흡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보입니다.
사진 출처 : wikipedia.org/wiki/Rett_syndrome
본 내용은 Inteernational Rett Syndrome Foundation의 자료 일부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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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심을 이용한 공 굴리기

가정 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휴지심을 가지고 터널 모양을 만들어 탁구공을 굴려보기도 하고, 다양한 패턴의 터널을 만들면서 눈 손 협응과 손의 조작을 유도하며 놀이합니다.

준비물

휴지심, 테이프, 탁구공 혹은 작은 장난감, 가위, 바구니

사전 준비

집에서 다 사용하고 남은 휴지 심을 모아둡니다. 가위로 휴지 심을 자를 때 완벽히 자르는 것에 어려움이 있으니 보호자가 함께 자르거나 도움을 줍니다.

감각통합과 조작에 도움이 됩니다.

굴러가는 탁구공을 바라보며 시선을 추적하고 탁구공을 잡고 목표한 곳에 올려놓기 위하여 쥐기와 눈 손 협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활동 순서

놀이 팁

■ 아동의 시각 사용이 어려운 경우 투명한 페트병과 원색 장난감을 사용하여 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다양한 패턴의 터널을 만들면서 눈 손 협응과 손의 조작을 유도 할 수 있습니다. ■ 탁구공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경우 작은 미니 자동차 장난감을 사용해도 됩니다. ■ 좀 더 소리 자극을 위하여 크기가 큰 구슬 여러 개를 한 번에 굴려보는 것도 흥미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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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놀이

가정 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밀가루, 식용색소, 큰 바구니 등을 활용하여 대근육 활동과 함께 색을 입혀 아동만의 작품을 만들어 봅니다.

준비물

밀가루, 식용색소, 큰 볼(또는 대야), 지퍼 팩

사전 준비

밀가루가 집 안을 더럽힐 수 있으니 김장 매트 또는 놀이 매트 위에서 진행합니다. 식용색소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옷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앞치마 또는 어두운색의 옷을 입고 준비합니다.

감각통합과 조작에 도움이 됩니다.

밀가루를 큰 볼 안에 넣는 과정에서 눈-손 협응과 양손 협응이 증진될 수 있습니다. 밀가루에 물을 넣고 밟는 과정에서 다양한 지면을 밟아보는 기회를 가지며 고유수용성과 전정감각 전정감각: 평형감각이라고도 하며 이 감각이 있어 몸의 평형을 유지할 수 있다. 전정감각을 감지하는 기관은 반고리관 및 전정기관이며, 시각에 의하여 조절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반죽을 다양한 색을 입히고 모양을 만들면서 색과 모양에 관한 인지 개념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활동 순서

놀이 팁

■ 아동이 바가지 안에서 발로 밟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 앞에서 손을 잡아주세요.
점토 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하여 놀이하게 해주세요.(예: 장난감 칼, 모양 틀, 밀대 등)
아동이 바가지 안에 손 또는 발을 넣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 억지로 진행하기보다는 부모 혹은 형제, 자매가 활동을 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활동을 진행하기 전에 큰 볼(또는 대야)를 같이 아동과 꾸며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양한 감각자극을 위해 밀가루와 쌀을 섞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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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이용한 색깔 놀이

가정 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쌀, 콩 등 곡류와 물감을 가지고 다양한 재질을 만져볼 수 있도록 하고 색감을 입혀 보고, 다양한 부엌 용품을 사용하여 놀이를 합니다.

준비물

쌀, 투명한 물병(혹은 지퍼 팩), 유아 물감(혹은 식용 색소), 국자, 큰 볼, 그릇, 놀이 매트(혹은 김장 매트)

사전 준비

쌀이 주변에 흩어질 수 있으니 김장 매트 또는 놀이 매트 위에서 진행합니다. 유아 물감을 함께 사용할 경우 옷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앞치마 또는 어두운 색의 옷을 입고 준비합니다.

감각통합과 조작에 도움이 됩니다.

쌀을 손 안에 움켜쥐면서 촉각과 고유수용감각 고유수용감각: 자신의 신체 위치, 자세, 평형 및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뇌와 척수에 전달하는 감각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특수교육학 용어사전) 을 자극하고 도구를 사용한 쥐기와 옮기기를 통하여 힘 조절과 손을 조작하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지퍼 팩에 담은 곡류 위로 물감을 짜서 마음껏 섞어 색이 변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주의집중과 눈 손 협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쌀을 병에 넣고 자유롭게 흔들면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활동 순서

놀이 팁

■ 활동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 쌀을 풍선이나 지퍼 팩 안에 바람과 함께 넣고 흔들어 소리를 들려주며 관심을 유도해 봅니다. 쌀과 작은 블록 장난감을 함께 섞어보고 집게나 국자를 이용하여 장난감을 찾아 건져봅니다. 지퍼 팩에 넣어서 활동을 할 때 한쪽 모서리에 작게 구멍을 내어 병이나 통 안에 색을 입힌 쌀을 차례대로 넣어봅니다. 지퍼 팩이 아닌 비닐장갑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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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찍기 놀이

2021 이찬승 프로젝트의 작업치료팀 제작 자료입니다.
일상에서의 식재료를 활용한 작업놀이 중 첫 번째 <도장 찍기 놀이>를 소개합니다. 가정 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야채, 과일과 물감을 가지고 다양한 모양과 색감을 표현해봅니다. 다양한 부엌 도구를 사용하여 놀이를 합니다.

준비물

여러 종류의 채소(또는 과일), 칼, 종이, 납작한 접시, 물감 등

사전 준비

칼로 채소 혹은 과일을 자르는 경우 다칠 수 있으므로 조심히 진행합니다.(아동의 경우 플라스틱 칼을 통해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채소가 자르기 어렵다면 미리 3/2정도 잘라준 상태에서 준비해주세요). 이때 물감이 입으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식용색소를 사용하여 놀이를 하셔도 좋습니다.

감각통합과 조작에 도움이 됩니다.

과일과 채소를 자유롭게 썰고 모양을 내면서 냄새를 맡고 느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잡고 물감을 묻혀 종이에 찍는 경우 한 손으로 종이를 고정하고, 다른 손으로 도장을 찍으면서 양손 사용과 눈 손 협응 협응 :근육, 신경기관, 운동기관 등의 움직임이 상호조정 눈과 손의 움직임 동시에 상호조정 능력을 뜻함. 즉, 머리, 어깨, 입, 팔, 손가락 등을 시각적인 탐색과 연결하여 움직이는 신체적 조절 능력을 말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교육심리학 용어사전) 이 증진될 수 있습니다. 또한 놀이 중에 채소와 과일에 대한 모양과 색, 종류에 대해서도 분류해 보기도 합니다. 같은 모양과 색을 찾아보면서 인지 개념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활동 순서

1. 채소 혹은 과일을 칼을 잘라 다양한 모양으로 자른다. 2. 납작한 접시에 여러 색의 물감을 짠다. 3. 자른 채소와 과일의 단면에 물감을 묻혀 종이 위에 찍는다. 4. 다양한 선과 그림을 그려 완성한다.

놀이 팁

■ 여러 가지 모양 중 하나를 선택하여 아동이 똑같은 모양을 찾게 합니다. 같은 모양 혹은 색깔별로 분류하기를 하면서 놀이를 해도 좋습니다. 손에 물감이 묻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조각이 작아 잡기가 어려운 경우 포크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직접 물감이 묻지 않도록 하거나 묻었을 때 바로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편식이 심하거나 만지는 것에 대한 거부가 심한 아동은 라텍스 장갑을 끼고 활동을 진행합니다. 맛을 보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동에게는 억지로 먹이려고 하기보다는 찍는 활동이나 재료를 손이나 피부로 탐색하는 것을 충분히 하는 것에 중점을 주세요. 다양한 형태의 과일, 야채 도장을 종이 말고도 신체(손, 발)에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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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이정표와 적신호

Self Diagnosis Table

아기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뒤집기, 처음으로 미소짓기, 손 흔들기, 첫 걸음을 내딛기, 첫말하기와 같이 어느 시점이 되면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연령에 따라 획득해야 할 과업들을 ‘발달 이정표’라고 합니다. 아기들은 일상생활 중에 놀고, 먹고,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봄으로써 이정표에 도달하게 됩니다. 아이가 보내는 발달의 신호를 살펴보면서 이정표에 잘 도달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정표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은 아기들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기가 도달할 때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면 영유아건강검진을 통해 발달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발달 이정표를 확인하는 것과 더불어 발달의 적신호도 함께 살펴보세요.

3개월

대부분 할 수 있는 발달 이정표

  • 수유시 잘 빨고 수면 패턴이 일정해진다.
  • 소리나 목소리에 웃거나 조용히 집중한다.
  •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 움직이는 사람이나 장난감을 눈으로 쫓는다.
  • 누워있을 때 가슴 위쪽에 있는 딸랑이를 손을 뻗어 자으려고 시도한다.
  • 얼굴이나 장난감을 보려고 머리를 가운데에 두고 유지할 수 있다.
  • 엎드려서 팔로 지지하고 고개를 들고 있는다.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발달의 적신호

  • 수유할 때 엄마 얼굴을 잘 쳐다보지 않는다.
  • 안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나, 몸을 뒤로 많이 뻗친다.
  • 등대고 누워서 허공에 다리를 들거나 차는 것이 어렵다.
  • 안고 있을 때 목을 가누지 못한다.
  •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

6개월

대부분 할 수 있는 발달 이정표

  • 자음 소리를 내며 옹알이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다다다”)
  • 엎드려 있으르 때 근처 장난감을 잡으려고 손을 뻗는다.
  • 주의를 끌기 위해 소리를 내거나 웃는다.
  • 장난감을 입으로 가져간다.
  • 발을 가지고 놀려고 두 손을 뻗는다.
  • 앉아서 몸을 지탱하기 위해 손을 바닥이나 다리에 대고 있다.
  • 뒤집기를 한다.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발달의 적신호

  • 3개월까지의 적신호 외에
  • 몸을 움직이거나 손을 뻗어 장난감을 잡으려 하지 않는다.
  • 엎드려 놓았을 때 고개를 들거나 상체를 들지 못한다.
  • 부모를 보며 맞추고 눈 맞추고 웃지 않는다.
  • 옹알이를 하지 않는다.
  •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
  • 앉혀 놓았을 때 몸을 스스로 가누기 힘들어 한다.
  • 이유식을 게워 내거나 삼키지 않는다.

9개월

대부분 할 수 있는 발달 이정표

  • 옹알이를 할 때 소리와 음절의 조합이 다양해진다.
  • 친숙한 사람이나 사물 이름을 듣고 쳐다보기 시작한다.
  • 고형식을 먹기 시작한다.
  • 양손으로 물건을 탐색하며 관찰한다.
  • 다른 사람의 단순한 동작을 따라한다.(예를 들어, 잼잼 짝짝꿍)
  • 앉아서 넘어지지 않고도 장난감을 향해 손을 뻗을 수 있다.
  • 양 팔과 다리를 교대로 바꿔가며 네발기기를 할 수 있다.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발달의 적신호

  • 6개월까지 적신호 외에
  • 엎드려 누워 있을 때 제자리에서 돌거나 앞으로 이동하지 않는다.
  • 까꿍놀이에 반응을 하지 않는다.
  • 한 손에 장난감 하나씩 잡고 놀지 않는다.
  • ‘잼잼’, ‘곤지곤지’ 등 손동작을 보고 손을 움직이며 따라하려 시도하지 않는다.
  • 앉아 있을 때 몸을 지탱하려고 손으로 바닥을 짚고 있다.

12개월

대부분 할 수 있는 발달 이정표

  • “엄마” 혹은 “아빠”를 의미를 담아 사용한다.
  • ‘이리 오세요’와 같은 단순한 지시에 반응한다.
  •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다.
  • 통에 물건을 넣을 수 있다.
  • 작은 물건을 잡으려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한다.
  • 가구를 잡고 일어서서 이동을 하거나 혼자 서서 몇 발짝 걸을 수 있다.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발달의 적신호

  • 9개월까지의 적신호 외에
  • “마마”, “빠빠” 등의 자음과 모음이 섞인 소리를 내지 않는다.
  • 물건을 잡고 뒤집어 보거나 두드리거나 하는 탐색을 하지 않는다.
  • 누워 있다가 스스로 일어나 앉지 못한다.
  • 이름을 불렀을 때 쳐다보지 않는다.
  • “주세요”, “이리 와” 등 손동작을 보여주며 하는 간단한 지시를 따르지 못한다.
  • 붙잡고 일어서지 않는다.

15개월

대부분 할 수 있는 발달 이정표

  • 5-10개의 단어를 사용하고 새로운 단어를 따라한다.
  • 대부분의 익숙한 단어를 이해한다.
  • 뽀뽀하고 포옹하면서 부모에게 애정표현을 한다.
  • 물건을 쌓고 깨고 구멍에 넣는 것을 할 수 있다.
  • 혼자 걸으며 거의 넘어지지 않는다.
  • 장난감을 잡기 위해 쉽게 쪼그려 앉고 서기를 할 수 있다.
  • 양말이나 신발을 스스로 벗으려 한다.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발달의 적신호

  • 12개월까지의 적신호 외에
  • 서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자주 넘어진다.
  • 어른과 주고받는 짧은 대화(정확한 단어가 아니더라도)를 하지 않는다. 
  • 어른의 일상적인 활동(예를 들어, 바닥 닦기, 리모컨 사용하기)을 모방하지 않는다.
  • 음식을 씹지 않고 그냥 삼킨다.
  • 장난감을 쌓고 조작하는 놀이를 하지 않는다.

18개월

대부분 할 수 있는 발달 이정표

  • 인형을 가지고 간단한 역할 놀이를 한다.(예를 들어, 인형에게 숟가락으로 먹이기)
  • 책에 집중하고, 그림의 이름을 듣고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 빠른 속도로 뛰어다니고 주변 사물을 만진다.
  • 계단 난간을 잡고 걸어 오른다.
  • 눈, 코, 손 등의 신체 부위의 이름을 알기 시작한다.
  • 원하는 것을 가리키고 단어를 사용한다.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발달의 적신호

  • 15개월까지의 적신호 외에
  • 손가락으로 원하는 물건을 가리키지 않는다.
  • 어른의 말을 따라하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 숟가락이나 포크를 사용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 크레용을 잡고 종이에 끄적거리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 계단을 기어 올라가고 거꾸로 내려오지 않는다.
  • 걸으면서 물건을 옮기거나 미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24개월

대부분 할 수 있는 발달 이정표

  • 어른의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 두 단어를 연결한 말을 한다.
  • 노래의 구절을 혼자 부른다.
  • 같은 기능의 물건을 구분할 수 있다(예를 들어, 책들, 자동차들)
  • 수줍음, 죄책감, 수치심, 시샘과 같은 감정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 공을 앞으로 던지거나 통 속에 던져 넣는다.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발달의 적신호

  • 18개월까지의 적신호 외에
  • 인형이나 피규어를 가지고 역할놀이를 하지 않는다.
  • 사용하는 단어가 20개가 되지 않는다.
  • 신발, 바지, 양말들을 스스로 벗지 못한다.
  • 뛰어다니지 못한다.
  • 또래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30개월

대부분 할 수 있는 발달 이정표

  • 책의 세밀한 그림이나 내용을 기억한다.
  • 자신의 경험을 짧은 문장으로 설명한다.
  • 부모의 일상을 도와주는 행동을 한다.(예를 들어, 정리하기)
  • 스스로 숟가락과 포크로 먹고 손 씻고 양치질 등을 시작한다.
  • 규칙 있는 일과를 좋아하고 바뀌는 일정에 짜증을 내기도 한다.
  • 구성하는 놀이(블록으로 탑쌓기)를 또래와 같이 할 수 있다.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발달의 적신호

  • 24개월까지의 적신호 외에
  • 크다, 작다, 하나 등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 두 단어를 연결한 문장을 사용하지 못한다.
  • 노래의 소절들을 스스로 부르지 못한다.
  • 소꿉놀이나 병원놀이 장난감을 기능에 맞게 가지고 놀지 못한다.
  • 그룹 프로그램의 규칙을 따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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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이 정리되어 있는 전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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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른둥이는 조기개입이 필요한가요?

Self Diagnosis Table

만일 아기가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이면 의사와 상담하거나, 조기개입이 필요한지 평가를 받아 보세요.

3개월

  • 어른이 쳐다보고 말해줄 때 눈을 맞추지 않아요.
  •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아요.

6개월

  • 앉혀 놓았을 때 목을 가누지 못해요.
  • 작은 장난감을 손을 뻗어 잡지 않아요.
  • 심하게 울 때, 달래고 진정시키기가 힘들어요.

9개월

  • 옹알이를 하지 않아요.
  •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없어요.
  • 배밀이나 기려는 시도를 하지 않아요.

12개월

  • 손으로 가리키는 것을 쳐다보지 않아요.
  • 자기 이름에 반응하지 않아요.
  • 짝짝꿍, 잼잼 등을 따라하지 않아요.

18개월

  • 혼자 걷지 않아요.
  • 3~4가지 이상의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요. 
  • 익숙한 사물이지만 기능을 알고 사용하지 않아요.(예, 컵으로 마시기)

24개월

  • 다른 사람 행동과 말을 모방하지 않아요.
  • 간단한 지시를 따르지 않아요.

30개월

  • 두 단어를 연결해서 사용하지 않아요.
  • 크다/작다 같은 말의 의미를 알지 못해요.

그밖에

  • 몸이 뻣뻣하거나 관절을 굽히는 것을 힘들어 해요.
  • 몸이 너무 축 쳐져 있거나 움직임이 적어요.
  • 몸을 움직일 때, 한 쪽을 더 많이 사용해요.
  • 이유식이나 음식을 삼키지 않아요.
  • 손으로 만지는 것을 싫어해요.
  • 부모가 놀아줄 때는 눈 맞추고 즐거워하는 행동을 보이지 않아요.
그밖에 발달지연이나 장애진단을 받은 이른둥이를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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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Visual Impairment

시각 장애는 실명 또는 매우 낮은 시력에서 특정 색상을 볼 수 없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 이미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이후에 시각장애를 갖게 될 수도 있으며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는 짧은 시간 동안만 시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대부분의 시력은 평생 동안 동일하게 유지되며, 어떤 경우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어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더 나빠지거나 실명하게 됩니다.

시력 장애의 일반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력을 조절하는 뇌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학적 상태(피질시각장애)
  • 백색증 및  색소성 망막염과 같은 유전적 상태 
  • 일부 미숙아 또는 출생 중 특정 문제가 있는 아기에게 발생
  • 소아 녹내장 또는 백내장 및 망막모세포종과 같은 암 
  • 임신 중 특정 바이러스 감염(풍진, 거대 세포 바이러스, 성병, 톡소플라스마증 등)
  • 시력을 제한하는 눈의 구조적 문제(예: 소안구증 또는 무안구증)
시각장애가 있더라도 외모상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아이의 행동이나 눈을 사용하는 방식을 관찰함으로써 시각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생후 4-5주가 되면 얼굴과 사물에 집중하기 시작하고, 약 6-8주가 되면 익숙한 얼굴과 눈에 보이는 것에 미소를 짓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시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기는 이러한 행동이 잘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은 아기에게 시력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몇 가지 징후들입니다.

  • 눈을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고(안진), 안구가 떨리거나 일정하지 않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 움직이는 사람의 얼굴이나 사물을 눈으로 따라보지 않습니다.
  • 가족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방에 켜져 있는 밝은 빛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잔존시력이 있거나 피질시각장애의 경우에는 오히려 밝은 빛에는 반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눈동자가 검은색이 아니라 흰색이나 흐리게 보이는데, 사진을 찍어보면 나타납니다.
  • 눈동자가 코를 향하거나 얼굴 바깥쪽을 향해 있습니다.
시각 장애는 아기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향해 웃거나 손을 흔드는 것을 보지 못하고, 아기가 다른 사람과 눈을 맞추지 못하므로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서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기가 사물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의도가 적기 때문에 어른은 그것의 이름을 말해줄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일 수 있고 이 때문에 여러 가지 사물에 관련된 개념을 늦게 배울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을 갖기 위해 움직임으로써 신체의 기능이 발달하게 되는데, 시각의 어려움은 구르기나 기기, 걷기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가 남아있는 시각을 사용하고 시각 외의 감각을 이용해서 주변 세상에 관심을 갖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다소 느리더라도 다른 아이들과 같은 발달 과정을 밟아갈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시각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바로 안과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조기 개입은 시각 장애가 있는 어린이가 잘 발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기개입은 자녀의 발달을 지원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아이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와 교육 및 기타 지원이 포함됩니다. 조기 개입에는 자녀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녀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 것을 포함합니다. 아기들은 자신을 돌보고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양육자를 통해 가장 많은 것을 잘 배울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The Australian Parenting Website의 자료 일부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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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Hearing Impairments

청각장애는 귀의 어느 부분이 정상적인 방식으로 기능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난청은 1000명당 1-6명 정도 발생하는데, 언어 습득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기의 청력 손상은 아기의 말하기, 언어 및 사회적 기술 발달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기는 병원에서 출생후 퇴원하기 전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받으며, ‘재검’ 으로 판정받은 경우 생후 3개월 이내에 정밀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 여부를 확진합니다. 신생아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선천적 청각장애 외에 신생아기 이후에도 청각 문제를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기에게 청력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즉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청력 손실은 소리를 전달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외이나 중이에 음파가 통과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며, 외이도가 막히거나 중이에 체액이 차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청력 상실은 종종 일시적이며 일반적으로 약물이나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내이나 청각신경이 작동하는 데 문제가 있는 감각신경성 난청은 내이의 특정 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종류의 청력 상실은 일반적으로 영구적입니다.

아기가 청각 문제가 있는지는 다음과 같은 징후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큰 소리에 놀라지 않음
  • 생후 6개월이 지났는데, 소리가 나는 쪽으로 몸을 돌리지 않음
  • 12개월이 넘어도 “엄마” “맘마”와 같은 단어를 말하지 않음
  • 사람을 향해 고개를 돌리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름만 부르면 고개를 돌려보지 않음.
  • 모든 소리를 못듣는 것은 아니지만, 듣지 못하는 소리가 있음.
청력 상실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가능한 원인으로는 유전자와 유전자 변화에 의한 것, 다른 건강문제으 결과, 조산이나 저체중 출생, 귀나 머리, 혹은 얼굴 모양의 선천적 결함, 임신 중 바이러스 및 감염(거대세포바이러스, 수포진, 홍역, 매독, 톡소플라스마증), 귀의 감염으로 인한 귀의 뼈나 청각 신경의 손상, 수막염이나 홍역과 같은 감염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머리 부상, 심한 황달, 고막 손상, 작은 물건을 귀에 넣어 외이도에 걸려 있는 경우, 큰 기계 소리에 일상적으로 노출된 경우 등이 있으며, 아기가 청력 문제를 갖지 않도록 건강 관리와 더불어 청력 손상을 일으키는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아기의 전반적인 건강과 청력 상실의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아기에게 청력 상실이 있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6개월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인공와우, 귀 튜브, 보청기 등이 있습니다.
난청이 있는 어린이는 다른 사람과 의사 소통하기 위해 수어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남아있는 청력을 활용하여 듣고 말할 수 있도록 의사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기에게 청각장애가 있다면 빠른 조기개입을 통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CDC
본 내용은 미국 CDC의 자료 일부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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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Down's Syndrome

일반적으로 아기는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다운 증후군이 있는 아기는 이러한 염색체 중 하나인 21번 염색체를 추가로 하나 더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운증후군을 '21번 삼염색체성'이라고도 합니다. 이 추가된 염색체로 인해 아기의 신체와 뇌가 발달하는 방식을 변화시킵니다. 다운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에서 낮은 범위의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아동들보다 언어를 배우는 속도가 느립니다.

신체적 특징

다운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보이는 몇 가지 공통된 신체적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얼굴이 납작한 편이며 특히 콧대가 낮습니다. 눈이 비스듬히 올라간 아몬드 모양이며, 혀가 큰 편으로 입을 벌리고 있거나 혀를 내밀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밖에 목이 짧고,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편이며, 근육긴장도가 낮고 관절이 유연합니다.
다운 증후군이 여분의 염색체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다운 증후군이 발생하는 이유 또는 얼마나 많은 다른 요인이 역할을 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왜 여분의 염색체가 생기는지에 대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알려진 바로는 다운 증후군이 있는 아기를 낳을 위험을 증가시키는 한 가지 요인은 산모의 나이이지만 이것이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다운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의 일부는 귀의 감염이나 청력 문제, 안과적 문제, 심장 질환 등의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운증후군 자체는 치료할 수 없지만, 생애 초기의 적절한 조기개입 서비스는 다운 증후군이 있는 아기와 어린이의 신체적,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아기와 학령기 이후에는 정규 수업에 참여하면서 특수교육과 관련서비스를 통해 아동에게 적절한 추가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CDC
본 내용은 미국 CDC의 자료 일부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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