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이 느린 우리 아이 행동 이해하기 – 변화를 힘들어 하는 아이

글 : 이소영(특수교육학 박사,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아기들은 모두 어느 정도의 예측 가능성을 필요로 합니다.하지만 발달이 느린 영아는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더 느릴 수 있고,작은 변화도 불안이나 거부 행동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변화는 아기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큰 자극이 됩니다 어린이집 처음 등원하는 날,아기가 문에 매달려 울거나 집에서 가던 길과 다르게 이동하려...

발달이 느린 우리 아이 행동 이해하기 – ‘안돼’ 보다는 ‘이렇게 하자’

글 : 이소영(특수교육학 박사,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앞선 칼럼에서 살펴보았듯, 아기의 행동은 감정과 필요를 표현하는 하나의 신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동을 단순히 멈추게 하는 것만으로는 아기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배우기 어렵습니다.특히 발달이 느린 영아는 “하지 마”라는 말만 듣게 되면 대신 무엇을 해야 할지 떠올리기 어렵고, 결국 같은 행동을...

CVI 아동을 위한 EDA-Play 어플 소개 강의

강의 개요 체코 EDA(early intervention organization)에서 개발한 EDA Play 앱과 인쇄자료는 전 세계 CVI(뇌성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대표적 시각 자극·학습지원 도구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EDA Play의 개발 과정부터, CVI 아동에게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가정에서 어떤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까지 체계적으로 소개합니다. 일시 및 방식 일시: 2025년 12월 13일(토) 오후...

발달이 느린 우리 아이 행동 이해하기 – ‘관심 끌기’ 행동의 숨은 의미

글 : 이소영(특수교육학 박사,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아기들은 아직 스스로 주의를 조절하거나,“이제 엄마가 나를 볼 차례야”라고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그래서 관심을 받고 싶을 때는 행동으로 신호를 보냅니다.이 신호는 “나를 좀 봐줘요.”, “같이 놀아요.”라는 메시지일 때가 많습니다. 관심이 필요한 순간의 행동 발달이 늦은 아기일수록 의사소통 신호가 모호하거나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양육자가 이를...

발달이 느린 우리 아이 행동 이해하기 – 감정을 말 대신 행동으로 표현하는 아이

글 : 이소영(특수교육학 박사,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아기들이 울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질 때,그 모습을 단순히 ‘화를 낸다’거나 ‘버릇이 없다’고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아직 자신의 마음을 말이나 행동으로 조절하며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에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발달이 느린 영아의 경우, 언어로 표현하기보다 몸의 움직임과 행동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은...

발달이 느린 우리 아이 행동 이해하기 – ‘염려되는 행동’ 속의 아이가 보내는 신호 읽기

글 : 이소영(특수교육학 박사,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아이가 갑자기 울거나 물건을 던질 때, 우리는 종종 그 행동 자체를 멈추게 하는 데 집중합니다. 하지만 행동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은 말을 대신한 ‘신호’일 때가 많습니다. 이 신호를 이해하려면 행동이 일어나기 전과 후, 그리고 그날의 배경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행동 직전의...

임신 주수가 토들러의 주의 이탈에 미치는 조절 효과

아이의 주의력(집중하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기는 능력)은 생각하기, 배우기, 감정 조절과 연결됩니다. 보통 조산(예: 37주 이전 출생)은 발달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연구는 “몇 주에 태어났는지(임신 주수)”가 조금만 달라도 주의 발달이 미묘하게 다를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연구 방법 🔹대상: 생후 약 16개월 된 아이들(임신 34~41주 출생).🔹방법:...

특수학교가 당연하게 개교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글 : 김지영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주민들 앞에서 무릎 꿇는 엄마들을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 그게 2017년이었으니 내가 출산하기 2년 전의 일이다. 그때만 해도 그게 내 일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얼마 전 나도 같은 이유로 무릎을 꿇게 되었다. 반대하는 주민, 이용하는 정치인 장애인은 취학연령이 되어도 학교에 가기가...

『독서의 뇌과학』 — 부모와 아이의 뇌를 함께 성장시키는 시간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와 정재승 교수가 추천한 『독서의 뇌과학』은 책 읽기가 단순한 취미나 학습 수단을 넘어, 인간의 뇌 발달과 정서적 교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탐구합니다.이 책은 “활자를 읽는 일은 뇌의 전신운동과 같다”는 말로 시작한다. 독서는 뇌의 거의 모든 영역을 활성화시키며, 사고력과 창의력의 토대를 다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IFSP는 IEP에 Family를 더한 것이라는 생각 과연 맞을까?

글 : 이소영(특수교육학 박사,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IFSP와 IEP를 비교할 때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는 “IFSP = IEP + 가족”이라는 단순화입니다. 겉보기에는 IFSP가 IEP 내용에 가족 관련 사항이 추가된 정도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초기에 조기개입을 접한 일부 현장 교사들도 IFSP를 “IEP를 가족 단위로 확장한 것”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