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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의뢰서를 적용한 유아특수교사와 치료사의 효과적인 협력적 팀 접근

최근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환경은 양육자와 교사의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전문가들과의 상호협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협력의뢰서를 적용하여 유아특수교사와 치료사의 효과적인 협력적 팀 접근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강원도 W시에 거주하는 본 연구에 참여 동의를 한 유아특수교사 2명, 언어치료사 2명, 놀이치료사 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효과적인 협력적 팀 접근을 위한 실행연구 계획을 위하여 선행연구 고찰, 1차 실행, 반성을 위한 전문가 검토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협력의뢰서의 서식을 수정.보완하고 전달체계, 정보 교류 횟수를 수정하여 2차 실행 계획을 수립하였다.
2차 실행은 매월 협력의뢰서로 아동의 현행수준과 의사소통 및 심리정서 정보를 교류하고 전화와 SNS 면담을 실시하여 환류하였다. 2차 실행은 계획-실행 및 관찰-반성의 나선형 절차로 반복되었다. 실행연구 후 심층 면담을 통해 연구 참여자의 협력 태도 변화를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협력의뢰서를 적용한 협력적 팀 접근을 통해 유아특수교사와 치료사는 스스로 전문가임을 확인하는 공통된 인식의 변화를 보였다.
둘째, 협력의뢰서를 적용한 협력적 팀 접근을 통해 유아특수교사와 치료 사는 상호간의 영역을 이해하고, 상호보완적이며, 효과적인 개별화교육계획(IEP)과 치료지원계획을 수립하였다.
셋째, 협력의뢰서를 적용한 유아특수교사와 치료사의 협력적 팀 접근은 맞춤형 양육지원과 양육 상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는 협력의뢰서를 적용한 협력적 팀 접근이 유아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개별화교육계획(IEP)과 치료지원계획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협력의뢰서를 통해 유아특수교사, 치료사가 아동, 부모와 함께 주체가 되어 협력적 팀 접근을 실행하는 지원 체계를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심재진, 이병인
협력의뢰서를 적용한 유아특수교사와 치료사의 효과적인 협력적 팀 접근.
유아특수교육연구, 24(1), 19-43.
*전체 원문은 본 저널을 구독하는 도서관 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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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특수교사의 특수학교 영아학급 운영 및 가족지원에 대한 경험과 지원요구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의 시기는 신체, 인지, 사회정서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이다. 이 시기 동안 아동의 뇌신경 회로가 가장 유연하여서, 조기 개입은 아동의 초기 발달과 평생 학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Bailey et al., 2006; Ramey & Ramey, 1998). 그동안 다양한 연구를 통해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Landa, 2007; Odom & Wolery, 2003), 특히 발달 초기 단계에서 교사와 부모의 적극적인 개입이 장 기적으로 아동의 발달과 학습 성과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장애 영아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계획 시, 부모의 참여를 독려하고 협력적인 목표 설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Gmmash & Efgen, 2019).

이 연구는 유아특수교사의 특수학교 영아학급 운영 및 장애 영아 가족지원 경험과 지원요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네 명의 유아특수교사를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면담지를 사용하여 개별적으로 면담하고, 수집된 자료를 지속적 비교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3개 의 상위범주, 10개의 하위 주제, 27개의 주요 내용이 도출되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특수학교 영아학급은 다양한 운영 형태와 교육 활동을 통해 장애 영아와 교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특수학교 영아학급은 행정.교육과정.교사 전문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 영아 가족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맞춤형 가족지원이 실시되고 개별화가족지원계획이 활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장애 영아 가족은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장애 영아 교육과 지원 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정보 제공이 미흡하여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셋째, 참여자들은 장애 영아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교육과정 운영 방향 제시, 조기 발견체계 정비와 홍보, 영아학급 확대 및 교사 배치 개선, 교사 연수 강화, 유아특수교육 전문직 확대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 연구는 유아특수교사들에게 영아학급 운영과 가족지원에 관한 의미 있는 간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장애 영아 학급 운영 및 가족지원 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원경, 노진아
유아특수교사의 특수학교 영아학급 운영 및 가족지원에 대한 경험과 지원요구.
유아특수교육연구, 24(2), 59-81.
*전체 원문은 본 저널을 구독하는 도서관 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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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유아특수교사의 개별화가족지원계획(IFSP) 실행 경험 및 개선 요구

장애 영아에게 적합한 교육 제공에서 개별화가족지원계획(Individualized Family Service Plan)은 핵심적인 요소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법에 명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는 영아의 가족지원을 위해 IFSP를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을 담당하는 유아특수교사의 IFSP 실행 경험과 개선 요구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명의 유아특수교사들과 심층면담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특수교사들은 IFSP 지원팀 구성에 대해 영아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영아학급 책임자들로 해야 한다고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교사가 홀로 IFSP를 수립하고 있었다.

둘째, 영아학급의 IFSP 실행에 대한 지침이 부재하여 기관마다 운영 방법이 상이하고, 가족의 요구에 따라 방문교육, 통신교육, 가족참여프로그램, 치료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었다.

셋째, IFSP의 실행은 영역에 따라 가족의 참여율이 서로 달라서 교사는 가족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넷째, 영아학급의 IFSP는 영아를 직접 만나 관찰하거나 교육하지 않아서 ‘문서를 위한 문서’라고 인식하였으며, IFSP에 소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참여가 어려운 가정의 사정으로 IFSP 실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섯째, 내실 있는 IFSP 수립 및 실행을 위해서는 담당자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고, 대면 수업, IFSP 작성 지침 마련, 예산 확보 등의 개선이 요구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의 IFSP 운영 지침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은혜, 이병인, 김현숙
서울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유아특수교사의 개별화가족지원계획(IFSP) 실행 경험 및 개선 요구.
유아특수교육연구, 23(4), 183-210.
*전체 원문은 본 저널을 구독하는 도서관 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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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오티즘엑스포 협회 부스 운영 결과 안내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는 2024 오티즘박람회에
아래 3가지 목적을 가지고 참여했습니다.

1.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홍보 및 보유 정보 공유
2. 후원자 모집,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참여자 확보
3. 자폐 조기 발견과 조기개입 인식 확산 기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영아의 자폐 조기 발견 필요성을 넓히고
공감대 확산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협회 프로젝트 및 활동(연구 자료, 칼럼 등)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관련 종사자, 관계 시민의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우리 협회에서 제공한 주요 콘텐츠

1. 전문가 강의
자폐스펙트럼, 발달, 지원 사항 등
각 분야별 전문가 강의 영상 QR을 제공하고,
현장에 모니터를 설치해 연속 재생했습니다.

2. 자폐선별 검사지
영아 자폐선별 체크리스트 M-CHAT 서면 자료와 채첨 방식 QR을 제공했습니다.

3.전문자료
영아기 자폐 관련 중요 주제 8개 배너를 제작해 벽면 게시했으며,
협회가 보유한 자폐 관련 6개 주제별 콘텐츠와
2023 국제컨퍼런스 자료집을 준비 했습니다.

4. 전문가 상담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최진희 회장님, 이미경 박사님의 상담이
오티즘엑스포 협회 부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5. 온라인자료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최다 관심도 게시글 QR을 준비했습니다.

참여형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1. 발달, 상동행동 등 관련 퀴즈
2. 영아기 자폐아동 양육 설문조사
3. 온라인채널(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가입 및 구독(팔로우)
4. 인스타그램 게시글 공유
5. 카카오같이가치
6. 어린이 동반 부스 방문자 선물 증정

부스 운영 및 이벤트 참여 결과

협회 부스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일평균 약 400여 명이 방문해 주셨고,
이벤트별 QR코드를 제공해 참여 유도가 용이해
체험형 홍보에도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벤트 참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퀴즈(240), 홈페이지(1), 유튜브구독(6), 카카오같이가치(33),
인스타그램 게시글 공유(17), 인스타그램 팔로우(60)
총 357명이 이벤트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퀴즈 이벤트 운영 결과

퀴즈 이벤트는 영아 자폐, 발달 등
영아에 대한 관심 및 조기개입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했습니다.

참여자 240명 중 126명의 만점자가 나왔고,
8문제 이상 정답자도 97명으로
영아 자폐, 발달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부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 감사합니다.

영아 발달 관련 종사자, 가족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2024 오티즘엑스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우리 협회는 영아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가족과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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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아동의 상동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지원하기

최진희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 서초아이발달센터)

상동행동이란?

상동행동(Repetitive behaviors)은 반복적이며 예측 가능한 패턴을 지닌 행동을 의미하며, 자폐성장애를 가진 아동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손이나 몸을 흔들기, 반복적으로 소리 내기, 물건을 일정한 패턴으로 정렬하기,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말하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세상을 경험하고 반응하는 방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폐성장애를 가진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반복적이고 제한적 행동은 다양한 개인적 특성과 관련이 있으며, 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통제감을 주거나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고,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폐성 장애 아동은 감각 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상동행동은 감각적 자극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적절한 지원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1. 상동행동의 기능을 이해하는 시도를 해보세요.

그 행동을 왜 하는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상동행동을 무조건 제지하려고 하지 마세요.

아이가 자신과 타인에게 위험을 초래할 때만 제지하세요. 만약 자기 안정을 위해 상동행동을 하는 아이를 제지한다면, 이러한 행동은 자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른 자극 행동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운 자극 행동은 기존의 행동보다 더 부정적이거나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상동행동을 상호작용에 이용해 보세요.

아이의 상동행동을 더 적절하고 기능적인 행동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연결고리를 만드세요. 아이와의 연결을 위해 이 기회를 활용하세요.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거나 함께 활동을 해서 아이가 사회적 상호작용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뚜껑을 돌리고 있으면, 아이 옆에 앉아서 아이보다 더 빠르게 돌려 아이의 관심을 받아보세요. 멈추면 아이가 다시 해달라고 요청하게 되고 사회적 의사소통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신체 활동은 안정적이고 건강한 자기 진정 방법을 제공합니다.

만약 아이가 뛰어다니기를 좋아한다면, 아이와 함께 뛰면서 아이가 더 편안하게 느끼도록 도와주세요. 신체 활동 후 휴식을 취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을 진정시키는 것을 배우는 안전하고 건강한 방법입니다.

5. 안전하고 일관된 일과를 제공해 주세요.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과 예측 가능하고 구조화된 환경은 상동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6. 일어나는 일을 예측할 수 있게 해주세요.

새로운 환경에 노출하기 전에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상하기 쉽게 미리 준비 시켜주세요. 그림이나 사진을 보여주고 예측하게 하거나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해 주세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7. 과도한 감각적 자극 노출을 줄여 주세요.

밝은 빛, 큰 소음, 많은 사람, 많은 물체와 시각적 자극 등 아이가 과도하게 자극받을 수 있는 요소들을 최소화합니다. 필요한 경우, 방음이 되는 헤드폰이나 선글라스를 사용하여 감각 자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8. 적절한 대체 행동을 알려주세요.

부적절하거나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동행동 대신에 수용 가능하고 기능적인 행동을 가르쳐 주세요. 예를 들어, 적절하지 않은 상황에 손뼉을 친다면 그 대신 스트레스 볼을 짜거나 손을 모아서 포개고 있는 행동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9.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을 알려주세요.

자폐 아동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감정 표현 몸동작 이나 단어, 혹은 감정 카드를 사용해 보세요. 상황극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도 있습니다.

10. 스트레스 해소 기술을 알려주세요.

깊은 호흡하기, 숫자세기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술을 가르칩니다. 이러한 기술은 긴장을 완화하고 상동행동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11. 감각 다이어트(sensory diet)를 적용해 보세요.

각 아동의 특정 감각 입력 요구에 맞춰 개별적으로 조정된 활동을 일상에서 규칙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필요한 감각 자극을 제공하고 상동행동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괄적인 접근 방식으로 아동을 지원해 주세요. 감각 친화적 환경 조성, 적절한 의사소통 기술 지원, 감정 표현 방법 가르치기 등을 포함하여 아동이 자신의 필요와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들은 자폐 아동들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감정과 감각적 경험을 더 잘 관리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아동이 자신감을 갖고 세상과 더 잘 상호작용할 수 있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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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mining Family Process among Infants and Toddlers and Implications for Maternal-Child Intervention

미국에서 조기개입 프로그램은 IDEA(미연방 교육법)의 Part C를 통해 미국 전역의 0-3세의 발달장애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8년에만 약 407,000명의 아동을 지원하였다. 조기개입 서비스의 공통점은 부모와 협력하여 자녀의 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권장하는 실제로 가족 중심의 실제, 가족의 역량 강화, 가족과 전문가간의 협력이라는 주제가 명시되어 있다.

이와 같은 권장하는 실제에도 불구하고 장애 아동의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 요인은 가족과 서비스제공자간의 파트너십 뿐만 아니라 조기개입 서비스의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기개입 서비스 제공시 가족 프로세스를 조사하는 것이다. 가족 프로세스(process)란 가족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사건이나 조건으로 인해 정서 및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하여 가족 경제 스트레스 모델(FESM)을 활용하여 조기개입에 참여하는 어머니의 우울 증상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FESM은 경제와 가족 기능을 넘어서 다양한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 문제 1. 어떤 가족 프로세스(어머니의 우울 증상, 자기 효능감, 어머니-자녀 상호작용)가 조기개입 서비스 참여 아동의 문제 행동과 관련이 있는가?
연구 문제 2. 어떤 가족 프로세스가 조기개입 서비스 참여 아동의 사회적, 정서적 역량과 관련이 있는가?

참가자 : Beeber emd(2017)의 연구에 참여한 106명의 어머니-자녀 중 100쌍의 데이터 사용. 미국 남동부의 한 카운티의 조기개입 서비스에 참가자들로 아동의 평균 연령은 30.30개월이며, 발달지연이 있거나 발달 지연의 위험이 있는 아동들.

연구 절차 : 훈련된 연구원이 어머니를 인터뷰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 어머니의 우울증상과 자기효능감, 어머니-아동의 상호작용의 질, 아동 발달 검사 결과를 수집함.

분석 : 데이터를 회귀분석하여 어머니의 우울 증상, 자기 효능감, 어머니-자녀 상호작용의 질이 자녀의 행동 문제와 사회적, 정서적 역량에 미치는 예측력을 테스트하였다.

결과 : 어머니와 자녀의 상호작용이 자녀의 행동 문제와 역량을 가장 강력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적으로 산모의 우울 증상이 높을수록(30%) 자녀의 행동 문제 발생률이 높았으며, 이는 더 많은 자녀 행동 문제와 관련이 있었다. 자기효능감에 대한 지지가 높을수록 자녀의 사회적, 정서적 역량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었다.

논의 : 이와 같은 어머니-자녀 상호작용의 질이 아동의 행동 문제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매개로 하는 조기개입 서비스 제공 방식이 적절함을 시사한다. 또한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하여 부모의 자기효능감을 강화하고 우울증상을 겪고 있는 어머니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LaForett, D. R., Salomon, R. E., Waldrop, J. B., & Martinez, M., et al.(2023).
Examining family process among infants and toddlers and implications for maternal-child intervention. Journal of Early Intervention, 45(30). 306-323.
*전체 원문은 본 저널을 구독하는 도서관 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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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자폐 아이를 성장시키는 말 걸기

정신과 전문의인 혼다 히데오 박사가 30년 동안 발달의 어려움을 지닌 아동들을 진료하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부모의 질문에 대해 답합니다.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성인들의 사회 참여를 어렵게 하는 것은 이들이 가진 장애보다 2차적 문제로 인한 이유가 크기 때문에 우리는 이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그에 적절한 양육을 해야 합니다.

이 책은 영유아기부터 사춘기까지의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아이들과의 비교가 아니라 그 아이만의 성장의 속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 혹은 어른은 자신의 입장이 아닌 '아이의 관점'에서 아이의 행동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한 '전문의의 진단 여부'에 너무 집착하기보다는 '이 아이는 어떤 아이인가' 생각하면서 그에 적절한 양육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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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소영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그렇다면 아래의 4가지를 먼저 생각해 보세요.

우리 아이 또래들이라면 종종 보일 수 있고 허용될 수 있는 행동인가요?

아이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온 시간만큼 세상을 배워나갑니다. 아직 배울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던 아이들은 처음 경험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탐색해 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행동들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방법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보행이 가능해지고 소근육운동이 한창 발달하는 시기인 18개월~24개월 무렵의 아이들은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신기하리만큼 다양한 물건들을 찾아내서 놀이합니다. 때로는 그게 어른들이 원하지 않는 놀이일 때가 있습니다. 가정방문을 가거나 상담을 할 때 부모님께 종종 듣는 이야기 중 하나는 “우리 아이가 비싼 베이비크림이나 엄마 영양크림 뚜껑을 열어서 바닥이나 가구, 이불에 문질러 놨어요” 입니다.
그 다음은 어떻게 하셨나요? 여쭤보면 그 다음 대처가 다양합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함께 문지르고 다음엔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는 분도 계시고, 아이를 심하게 혼냈다 라는 분도 계십니다. 어떤 분은 영양크림을 아이 손에 닿지 않게 치웠고도 하시고요. 어떤 분은 아이가 한창 이런 감각놀이를 즐길 때인 것 같아서 목욕탕에서 감각놀이를 실컷 하게 해준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보이는 성장의 신호를 읽고, 허용되는 방법으로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는 기회로 바꿔주세요.

우리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행동인가요?

발달이 늦는 아이들은 양육자가 기대하는 행동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발달 단계에서 놀이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육자가 기대하는 행동과 아이의 발달단계 사이의 차이가 크다면 아이의 행동은 문제로 보여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놀잇감을 가지고 놀 때 24개월 무렵의 아이들에게 양육자는 어떤 행동을 기대할까요? 24개월이라면 구성놀이가 발달할 시기입니다. 그래서 블록을 쌓아 올리고, 어설프게나마 선을 긋고 양육자가 그려준 네모 아래에 빠방이라면서 동그라미를 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달이 늦어 아직 이렇게 사물을 조작하고 구성을 하면서 놀기보다는 작은 공이나 블록을 양 손에 잡고 부딪치고 던지고 굴러간 것을 찾아오는 정도의 놀이를 할 수 있는 아이에게 이와 같은 행동을 기대한다면 아이의 발달과 기대와 큰 괴리가 생깁니다. 이때 양육자는 아이가 할 수 없는 행동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고 아이의 행동은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공끼우기 장난감에 공을 끼우지 않고 공을 던지고 기어가서 쫓아가 잡고 다시 던지다가 꿀밤을 얻어맞았던 아이가 생각납니다.

아이의 행동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이 너무 좁은 건 아닌가요?

아이들의 행동은 바라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똑같은 행동이라도 매우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 질문은 위의 두 질문을 합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성격 유형이 있지요? 그러한 다양성이 나름대로의 조화를 이루어가면서 이 세상이 돌아갑니다. 아이들도 타고난 기질이 다르고 가정환경이 다르고 경험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 좁은 관점을 갖게 되면 많은 것이 문제처럼 보이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이 들 것입니다. 반대로 너무 허용적이라면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필요한 사회적 행동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너무 허용적인 경우에도 아이의 행동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만, 아이의 행동을 나만의 틀에서 바라본다면 그 또한 자연스러운 발달기의 놀이 행동을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건강 문제나 컨디션에 영향을 줄 만한 변화가 있진 않았나요?

아이가 몸이 좋지 않다면 당연히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게 되겠지요. 최근 아파서 평소보다 좀 더 허용적인 분위기에서 지내왔다면 아이는 당연히 그런 상황을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허용되던 것이 갑자기 또 엄격하게 제지를 당하게 된다면 어리둥절해질테고요.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 보여지는 행동을 문제라고 여기지 말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겠습니다.
그외에도 동생이 태어났다거나 친척집을 방문해서 며칠 머물게 되었다거나 부모님이 장기출장을 가게 되는 등 아이의 정서 상태에 영향을 주어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때는 이러한 변화요인에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 노력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던가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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