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코칭을 통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글 : 하늘이 엄마 처음엔 아무런 기대도 없었어요. 선생님이 우리 집에 온다고 했을 때, 그냥 아이랑 놀아주는 시간이겠거니 생각했죠. 그런데 알고 보니, 이건 아이보다 ‘부모’인 저를 위한 프로그램이었어요. 놀이치료가 아니라 부모를 코칭해주는 가정방문 프로그램이라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되었어요.사실 저는 남자아이를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잘 몰랐어요. 저도...

무발화 장애아동 소통을 위한 노력, PECS로 시작한 AAC

글 : 김선희 장애아동을 키우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장 힘든 점은 ‘소통의 부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아이는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지만, 여전히 무발화 상태입니다. 만 9세가 되는 시점에도 여전히 말을 통해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자, 언어치료의 방향을 달리해야겠다고 결심했고, 그 결과 PECS(그림 교환 의사소통 시스템)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 PECS 그림카드를 접했을 때,...

Coaching coaches to guide classroom implementation of Pyramid Model practices

유아기의 사회정서 발달은 이후 학업 및 사회적 성공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부적절한 행동 문제는 조기 중재로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보육 교사들은 문제행동에 대처할 역량이나 자원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실제로 보육기관에서 퇴소나 정학 조치가 빈번히 발생한다. 피라미드 모델(Pyramid Model)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 접근이며,...

Brief report: A scoping review of caregiver coaching strategies within caregiver-mediated interventions for autism

자폐 유아를 위한 양육자 매개 중재는 효과성이 입증된 접근 방식으로, 양육자가 자녀의 일상에서 직접 개입을 실행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양육자 코칭이 잘 실행되지 않거나, 실무자들이 코칭 기술에 대한 사전 훈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중재 효과를 저해하고, 특히 소외된 가족에게 불리하게...

Establishing knowledge and skills for service coordinators in early intervention

조기개입(EI)에서 서비스 코디네이터(SC)는 가족과 전문가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지만, 연방 법인 IDEA는 그들에게 요구되는 구체적인 지식과 기술을 명시하지 않았다. 그 결과, 각 주마다 SC의 자격 기준이 다르고, 훈련 내용과 질도 상이해 조기개입의 형평성과 효과성에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 논문은 SC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전문성과...

It is natural for children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to get along together”: Early childhood teachers’ experiences with inclusion in South Korea

한국은 지난 30여 년간 유아 통합교육 정책을 점차 확대해왔지만, 현장에서 이를 실천하는 교사의 목소리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통합교사’의 시각은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 통합교사는 통합교육 실천의 핵심 주체로서, 이들의 경험과 인식을 파악하는 것은 유아 통합교육의 질적 향상과 정책 개선, 실천 전략 수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Meta-synthesis of qualitative studies: Inclusion in the early childhood years

영유아 통합교육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접근이며, 이로 인한 긍정적 결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실제로 어떤 경험과 요소들이 이러한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내는지에 대한 질적 이해는 부족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간극을 메우고자 하며, 통합교육이 아동들의 사회적·학습적...

외출 준비, 전인적 발달을 이끄는 루틴

글 : 이소영(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0~3세 영아에게는 하루하루의 일상이 곧 발달의 장이 됩니다. 특히 치료실보다 집 안에서 반복되는 외출 준비와 같은 일상 활동이 더 효과적인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옷을 입고, 신발을 신으며, 외출 전후의 행동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영아는 소근육과 대근육, 인지와 자조 능력을 자연스럽게 통합적으로...

유보통합 시대, 발달지체 영아를 위한 교사 지원,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글 : 이소영(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유보통합이 추진되면서, 보육과 유아교육이 하나의 체계로 통합된 ‘유아학교(또는 영유아학교)’ 체제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관 명칭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교사 자격과 역할, 장애영유아 교육의 방식까지 전반적인 재구조화를 의미한다. 이 글에서는 필자가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교사를 지원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로 어떻게 교사를 도왔는지 소개하고자...

부모가 활동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

글 : 김지영 제하가 학교에 다니고, 나는 자조 모임을 시작하면서 장애인 자녀를 둔 선배 엄마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 나는 선배의 말을 아주 귀담아듣는 편이다. “활동지원사? 장애인콜택시? 우리 땐 그런 거 하나도 없었어! 아픈 애 키운다고 아파트 몇 채는 해 먹었지.” 복지, 정보 등 모든 면에서 지금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