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7월
047월
병원을 전전하던 시간에서 일상으로 돌아오기
글 : 바다 어머니 바다가 만 한 살쯤 되었을 때였어요. 병원에서 작업치료를 받던 중, 치료사 선생님이 '가정에서 받는 조기개입 프로그램이 있다'고 소개해주셨어요. 그 전엔 그런 서비스가 있다는 것조차 몰랐거든요. 처음엔 온라인으로, 나중엔 선생님이 집으로 직접 오셔서 아이를 봐주셨어요. 놀라웠던 건 치료만이 아니라, 집 환경 하나하나를 보시고...
047월
양육코칭을 통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글 : 하늘이 엄마 처음엔 아무런 기대도 없었어요. 선생님이 우리 집에 온다고 했을 때, 그냥 아이랑 놀아주는 시간이겠거니 생각했죠. 그런데 알고 보니, 이건 아이보다 ‘부모’인 저를 위한 프로그램이었어요. 놀이치료가 아니라 부모를 코칭해주는 가정방문 프로그램이라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되었어요.사실 저는 남자아이를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잘 몰랐어요. 저도...
047월
무발화 장애아동 소통을 위한 노력, PECS로 시작한 AAC
글 : 김선희 장애아동을 키우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장 힘든 점은 ‘소통의 부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아이는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지만, 여전히 무발화 상태입니다. 만 9세가 되는 시점에도 여전히 말을 통해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자, 언어치료의 방향을 달리해야겠다고 결심했고, 그 결과 PECS(그림 교환 의사소통 시스템)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 PECS 그림카드를 접했을 때,...
255월
부모가 활동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
글 : 김지영 제하가 학교에 다니고, 나는 자조 모임을 시작하면서 장애인 자녀를 둔 선배 엄마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 나는 선배의 말을 아주 귀담아듣는 편이다. “활동지원사? 장애인콜택시? 우리 땐 그런 거 하나도 없었어! 아픈 애 키운다고 아파트 몇 채는 해 먹었지.” 복지, 정보 등 모든 면에서 지금보다...
255월
발달이 느린 영유아를 위한 교육기관 정보, 어디서 찾을까?
글 : 김선희 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로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는, 정보를 찾아야 하는 순간마다 ‘막막함’부터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일반 아동을 위한 정보는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반면, 장애 아동을 위한 정보는 찾기도 어렵고, 정리되어 있지도 않으며, 어렵게 찾은 정보마저 막상 들어가 보면 기대에 미치지...
284월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선택
글 : 김선희 아이를 키우면서 늘 마음 한편에 불안이 있었습니다.남들보다 느린 걸음, 느린 말투를 보며 스스로를 다독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처음에는 '조금만 기다리면 괜찮아질 거야'라는 기대도 있었고, '남들과 똑같이 해보자'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깨달았습니다.남들과 같아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104월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전문 소아청소년정신과 찾기 팁
글 : 김선희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마지막에 장애 판정을 위해 갔던 곳은 소아정신건강의학과였습니다. 다른 진료 과목들을 먼저 찾아보다가, 결국 마지막에 가게 된 곳이었죠. 그런데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았고, 특히 소아청소년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많지 않아서 찾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발달 장애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정보가 주관적이라...
303월
아이가 학교에 간다는 것, 그 이상의 의미
글 : 김지영 제하가 2년 간의 순회 학급 생활을 뒤로 하고 특수학교 유치부로 통학을 시작했다. 입학식 날 학교 강당에서 아픈 아이들 틈에 앉아 있으니 내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것이 문득 실감이 나서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다른 엄마들은 꽃다발을 들고 왔는데 나는 아무것도...
27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