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영유아 부모 대상 가족맞춤형 양육코칭 프로그램 내용 체계 타당화 연구

장애 진단 초기 영유아 부모는 정서적 혼란(불안·슬픔·죄책감·무력감)과 정보 부족을 동시에 경험하고, 의료·복지·교육 서비스가 분절되어 있어 “진단 이후 무엇을/어떤 순서로” 지원받아야 하는지 체계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 연구는 ‘가족맞춤형 양육코칭 프로그램’의 내용 체계(핵심 역량–하위 역량–코칭 영역–코칭 주제)가 구조적으로 타당한지, 전문가 합의를 통해 검증(델파이 3차)하여 현장 적용 가능한 모듈식 구조를 확정했습니다.

연구 목적

* 장애 진단 초기 영유아 부모를 위한 모듈식 가족맞춤형 양육코칭 내용 체계의 구조적 타당성 검증
* 핵심 역량–하위 역량–코칭 영역–코칭 주제 간 위계/구조의 적절성에 대한 전문가 합의 도출
*공통으로 제공되어야 할 내용과 가족 특성에 따라 조정 가능한 실천 내용을 구분하는 유연한(비선형) 운영 구조 제시

주요 결과

최종 모형은 공통 모듈(4회기) + 개별 실천 모듈로 구성되며, ‘모든 부모에게 동일 제공’보다 가족 맥락에 따라 선택·조정 가능한 모듈식 구조가 타당한 것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핵심 역량은 정보·지원 역량 / 양육 기술 역량 / 심리·정서 역량 / 협력 기술 역량 4개로 확정되었습니다. 델파이 과정에서 용어가 부모 친화적·과정 중심으로 정교화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이해(정서·자녀 이해)”를 기반으로 “선택·적용(가정 내 실천)–피드백–조정”이 반복되는 실행 중심 구조를 강조합니다.

조기개입 관점 시사점

진단 초기 부모 지원은 정보 제공만으로는 부족하며, 정서 안정과 실행 지원을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공통 모듈(기초)을 먼저 제공한 뒤, 가정의 우선과제에 맞춰 개별 실천 모듈을 선택·조정하는 비선형적 운영이 현장 적합성이 높습니다. 프로그램 언어(용어)는 ‘정확성’뿐 아니라 부모의 참여·수용을 좌우하는 핵심 실행 요인입니다.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의 영아발달프로젝트(가족중심 조기개입)는 장애(의심 포함) 및 발달지연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맞춤형 발달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조기개입 전문가(특수교사·언어재활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등)의 양육자 코칭 + 영아 발달지원을 함께 제공합니다. 운영 흐름은 의뢰 → 만남(안내/동의) → 일과 중심 발달평가 → IFSP 수립 → 양육코칭(가정 방문, 일상 속 발달지원) → 종결(평가서 제공·연계)로 구성되어, 본 연구가 강조한 정서·이해 기반의 실행–피드백–조정과 모듈식 가족맞춤형 지원의 취지를 실제 서비스 과정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