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 강훈철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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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뇌출혈로 인한 뇌손상으로 경련이 발생한 경우에
한번 손상된 뇌는 완치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요,
경련도 이 자체가 정상처럼 완치가 될 수 없는 것인가요?

답변 : 일단은 뇌손상이 발생하면 두 가지 증상이 일어나는데,

하나는 뇌세포가 죽죠. 그것 때문에 장애가 발생하고,
또 재활치료를 하면 주변에 있는 정상 세포들이 극복을 하고 그런 과정이 있고요,

또 한 현상은 죽을라 말라 하다가 살아나는 세포들이 있어요.
이 세포들이 안정이 되고 나면 상당히 흥분 성향의 경련파를 만들고, 경련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우리는 약을 쓰게 되는데,
그런 경련파가 어느정도 뇌가 안정이 되고 난 뒤에 잘 안없어지죠.

그런데 반드시 끝까지 유지가 되는 것은 아니고,
일부 환자에서는 경련파까지도 소멸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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