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아이』 — 존재하기와 살아가기
2026년 02월 28일
그동안 협회에서 주로 다뤄온 조기개입 전문서적과는 조금 다르게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어떤 날은 ‘힘내라’는 말보다, “지금 여기에서 살아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문장이 필요합니다. 특히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의 시간에는요. 이 그림책은 거창한 위로 대신,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살아가기로 선택하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 짧고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 이야기 한가운데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서 ‘태어난 아이’로
태어나고 싶지 않아서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있었습니다.우주 한가운데 별 사이를 걸어다니던 아이는 지구에 왔습니다.태양의 뜨거움도 아무 상관없었던 아이에게,지구의 사자도 모기도, 마을의 활기와 소란도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그랬던 아이는 마침내 태어났습니다.
아이가 한 첫마디는 무엇이었을까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