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연구

LEARN2MOVE 0–2 years, a randomized early intervention trial for infants at very high risk of cerebral palsy: family outcome and infant’s functional outcome

뇌성마비(CP)는 영아기에 뇌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운동 및 신경계의 발달 장애로, 아이의 신체 기능과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CP의 주요 원인은 출산 전후의 합병증과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위험 요인이 있는 가정은 아이의 발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특히 영아기에는 대부분의 활동이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족 환경이 아동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 중심 서비스는 발달 장애의 위험이 있는 영아를 돌보는 가족에게 더 나은 대처 능력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발달 결과를 촉진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뇌성마비 고위험군 영아를 대상으로 COPCA(Coping with and Caring for Infants with Special Needs) 프로그램과 전형적인 영아 물리치료가 가족과 영아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였다.
COPCA 프로그램은 가족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물리치료사는 코칭을 통해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중재를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뇌성마비(CP)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영아들에게 가족 중심 프로그램인 COPCA(Coping with and Caring for Infants with Special Needs)와 전형적인 영아 물리치료가 가족 및 영아의 기능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연구 방법
9개월 교정 연령 이전에 매우 높은 뇌성마비 위험을 가진 43명의 영아들이 연구에 포함되었고, 이들은 1년 동안 COPCA 프로그램(23명) 또는 전형적인 영아 물리치료(20명)를 무작위로 배정받았다. 가족 및 영아의 결과는 중재 전과 중재 중에 평가되었다.

연구 결과

연구 결과
그룹 간 비교에서는 가족과 영아의 결과에 차이가 없었으나, COPCA 그룹 내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족의 삶의 질이 개선되었다. 또한, COPCA 중재에서 제공되는 ‘보호자 코칭’ 요소가 가족의 역량 강화와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였다.

연구 결론

연구 결론
COPCA 프로그램과 전형적인 영아 물리치료 모두 가족과 기능적 결과에 유사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COPCA의 특정 중재 요소가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중심의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연구 결론

시사점
◾COPCA 프로그램과 전형적인 영아 물리치료는 가족과 영아의 기능적 결과에서 유사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COPCA의 보호자 코칭과 같은 중재 요소는 가족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뇌성마비 고위험군 영아를 위한 조기 중재에서는 가족의 필요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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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ing in early physical therapy intervention: the COPCA program as an example of translation of theory into practice

코칭은 소아 물리치료 분야에서 점점 더 주목받는 방법론이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경우 구체적이거나 명확한 정의 없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코칭의 이론적 기반이나 명확한 적용 방법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양한 접근 방식이 혼재되어 있다. 이런 맥락에서 COPCA(COPing with and CAring for infants with special needs) 프로그램은 가족 중심의 코칭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이를 통해 이론을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연구 목적

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조기 물리치료 개입에서 코칭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COPCA 프로그램을 사례로 설명하는 것이다. 특히, COPCA가 제시하는 이론적 틀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코칭 방법론을 자세히 논의한다.

연구 방법

COPCA 프로그램의 코칭 접근법은 몇 가지 주요 이론적 기초에 기반을 두고 있다.

첫째, 메타 모델로서, 인간은 학습과 성장의 고유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둘째, 가족 중심 실천(Family-Centered Practice)으로, 각 가족의 자율성과 고유성을 존중하며, 가족 구성원들이 아동의 발달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셋째, 신경 그룹 선택 이론(Neuronal Group Selection Theory)은 아동의 운동 발달이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설명하며, 이를 기반으로 COPCA의 코칭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목표 지향적 코칭은 문제 분석보다는 해결책을 찾는 데 중점을 두며, 가족이 주도적으로 아동의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연구 결과

이론적 기초를 바탕으로 COPCA는 가족의 자율성과 태도를 존중하며, 가족이 일상적인 양육 상황에서 아동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코칭 방법을 제시한다. 코칭 과정에서 치료사는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가족이 자신들의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아동의 발달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접근은 가족 구성원이 개입 과정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맡아야 함을 요구하며, 치료사 역시 전통적인 치료사 역할에서 벗어나 코치로서의 새로운 태도를 취해야 한다.

결론

코칭 접근법은 가족과 소아 물리치료사 모두에게 높은 요구를 한다. 가족 구성원들은 개입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야 하며, 치료사는 코치로서의 태도를 수용하고, 직접적인 치료보다는 가족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가족과 치료사에게 COPCA의 코칭은 매우 유망한 조기 개입 방법이 될 수 있다. COPCA의 접근법은 아동의 발달을 촉진하는 데 있어서 이론과 실천의 균형을 이루며, 조기개입의 효과적인 형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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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Early Intervention in Infants at Very High Risk of Cerebral Palsy: a Systematic Review

조산아나 신생아 뇌병증을 가진 영아와 같이 생물학적으로 발달 장애 위험이 높은 영아는 조기 개입을 받아야 한다는 것에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한다. 그 근거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뇌에 미치는 영향: 고위험군 영아에게 발생한 산전, 주산기, 신생아기의 사건들이 영아의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영향은 직접적일 수도 있고, 간접적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뇌의 특정 부위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신생아 중환자실에서의 통증과 스트레스가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2. 두뇌의 높은 가소성: 영아기의 두뇌는 가소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개입을 하면 부정적인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크다. 이는 초기 단계에서의 개입이 장기적으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3. 가족 지원의 필요성: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영아의 가족들은 영아의 돌봄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대처할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영아의 비전형적인 행동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영아가 쉽게 짜증을 내거나, 자가 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몸이 지나치게 처지거나 경직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부모들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의 목적

이 연구는 뇌성마비가 있거나 그 위험이 높은 영아에 대해 출생 후 첫 해에 이루어지는 조기 개입의 효과를 체계적이고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두 가지에 중점을 두었다.

1. 출생 후 첫해: 이 시기는 뇌 발달의 변화 속도가 가장 빠른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 집중하여 개입의 효과를 평가하려는 것이다.
2. 방법론적 품질: 기존 연구들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더 강력한 연구 설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고 한다. 방법론적 품질이 높은 연구들을 통해 조기 개입의 실제 효과를 정확히 평가하려는 의도이다.

연구 방법 및 결과

1952년부터 2016년 1월까지 발표된 연구들을 대상으로 문헌 검색을 실시했으며, PubMed, Embase, CINAHL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했다. 이 검색을 통해 1,125개의 논문을 확인했으며, 이 중 1,089개는 제목과 초록 심사를 통해 제외했다. 나머지 36개의 논문을 전문적으로 평가한 결과, 23개가 포함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제외되었다. 최종적으로 13개의 논문(11개의 연구 보고서)이 검토 대상에 포함되었다. 중등도에서 높은 수준의 방법론적 질을 갖춘 연구 7개를 상세히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NDT만 시행한 연구: 2건
다감각 자극 제공 연구: 1건
발달 자극 제공 연구: 2건
발달 자극, 부모-유아 상호작용 지원, NDT가 혼합된 다면적 개입 연구: 2건

이들 연구 간의 이질성이 매우 커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다. 그러나 두 가지 중요한 제안을 할 수 있다.

1. 개입의 양: 중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입의 양(빈도와 기간)이 중요할 수 있다. 2. 다면적 개입: 여러 가지 치료 요소를 결합한 다면적 개입이 아동과 가족 모두에게 최선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해석 및 제안

논문에서는 고위험 영아에 대한 조기 개입의 문헌들이 충분하지 않으며, 연구들 간의 이질성이 커서 효과에 대한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기 개입이란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구성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도전적이고 풍부한 환경에서 시행착오를 통한 학습: 영아가 스스로 활동하면서 학습하도록 돕는 환경을 조성한다.
영유아 상호작용 지원: 부모와 영아 간의 상호작용을 지원하여 영아의 발달을 촉진한다.
최소한의 NDT 핸들링 자세 지원: NDT의 핸들링 자세 지원 기술을 최소한으로 적용하여 영아의 활동을 보조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VHR 영아(뇌성마비 위험이 매우 높은 영아)들을 위한 조기 개입 전략으로는 다음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가정한다:

1. NDT의 최소한의 핸들링 자세 지원 기술을 영아가 스스로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동안 적용하되, 신경학적 검사에서 영아가 개선 징후를 보이는 즉시 자세 지원 요소를 생략한다.
2. 개입의 양이 효과에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나 장기간의 프로그램 적용, 또는 이 두 가지를 결합한 방식이 아동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높은 개입의 양을 제공하는 것은 가족과 전문가 모두에게 큰 도전이 될 수 있다. 일부 가족은 특정 활동을 높은 빈도로 제공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기 어려운 가족들도 많다. 그런 경우에는 발달 자극과 환경 강화 원칙을 일상 생활에서 가장 잘 구현하는 생태학적 접근 방식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구의 한계 및 필요성

이 연구는 조기 개입의 효과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으며, 추가 연구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특히, 방법론적으로 강력한 연구를 통해 조기 개입의 실제 효과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조기 개입 프로그램이 가정의 일상 생활에 얼마나 잘 통합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개입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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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범주성 장애의 조기 선별 및 진단 과정의 가족지원을 위한 국내외 문헌분석

ASD 출현율 증가에 따라 CDC는 부모를 포함하여 교육자, 보건의료제공자가 ASD를 더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ASD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SD를 최대한 빨리 발견하려는 노력은 가장 이른 시기에 조기개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ASD 아동의 최상의 예후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이소현, 2009). 따라서 영아기 조기 선별 및 진단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은 조기개입으로 인한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목표이다(Choueiri et al., 2021).

본 연구는 자폐 범주성 장애(ASD)의 조기 선별 및 진단 과정에서의 가족지원을 위한 국내외 관련 연구들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별 및 진단 과정에서의 가족지원 실제와 연구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3년부터 2022년 사이에 발표된 국내외 논문 중 ASD 조기 선별 및 진단 과정에서의 가족지원을 다룬 연구 총 23편을 선정하여 개괄적인 분석을 실시하였고, 조기 선별 및 진단 과정에서의 가족지원 요구 및 선별 및 진단 과정에서 제공된 가족지원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ASD 진단 과정 을 다룬 논문이 13편으로 가장 많았고, 선별과 진단 과정을 함께 다루거나 선별 과정만 다룬 논문도 10편이 있었다.
둘째, ASD 선별 및 진단 과정을 거치는 가족들의 요구 중에서는 정보적 요구와 실제적 요구가 가장 많았다.
셋째, 선정된 논문 중 조기 선별 및 진단 과정에서 실제로 가족을 지원한 연구 8편을 분석한 결과 ASD에 대한 이해 증진을 공통적인 중재 요소로 포함하고 있었으나 세부적인 중재 내용은 연구마다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ASD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ASD의 조기 선별 및 진단 과정의 가족지원 관련 실제에 대한 시사점과 후속연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심세화, 이해나, 윤신명, 김경규, 박지연
저폐 범주성 장애의 조기 선별 및 진단 과정의 가족지원을 위한 국내외 문헌분석
유아특수교육연구, 23(3), 253-282.
*전체 원문은 본 저널을 구독하는 도서관 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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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의뢰서를 적용한 유아특수교사와 치료사의 효과적인 협력적 팀 접근

최근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환경은 양육자와 교사의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전문가들과의 상호협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협력의뢰서를 적용하여 유아특수교사와 치료사의 효과적인 협력적 팀 접근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강원도 W시에 거주하는 본 연구에 참여 동의를 한 유아특수교사 2명, 언어치료사 2명, 놀이치료사 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효과적인 협력적 팀 접근을 위한 실행연구 계획을 위하여 선행연구 고찰, 1차 실행, 반성을 위한 전문가 검토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협력의뢰서의 서식을 수정.보완하고 전달체계, 정보 교류 횟수를 수정하여 2차 실행 계획을 수립하였다.
2차 실행은 매월 협력의뢰서로 아동의 현행수준과 의사소통 및 심리정서 정보를 교류하고 전화와 SNS 면담을 실시하여 환류하였다. 2차 실행은 계획-실행 및 관찰-반성의 나선형 절차로 반복되었다. 실행연구 후 심층 면담을 통해 연구 참여자의 협력 태도 변화를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협력의뢰서를 적용한 협력적 팀 접근을 통해 유아특수교사와 치료사는 스스로 전문가임을 확인하는 공통된 인식의 변화를 보였다.
둘째, 협력의뢰서를 적용한 협력적 팀 접근을 통해 유아특수교사와 치료 사는 상호간의 영역을 이해하고, 상호보완적이며, 효과적인 개별화교육계획(IEP)과 치료지원계획을 수립하였다.
셋째, 협력의뢰서를 적용한 유아특수교사와 치료사의 협력적 팀 접근은 맞춤형 양육지원과 양육 상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는 협력의뢰서를 적용한 협력적 팀 접근이 유아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개별화교육계획(IEP)과 치료지원계획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협력의뢰서를 통해 유아특수교사, 치료사가 아동, 부모와 함께 주체가 되어 협력적 팀 접근을 실행하는 지원 체계를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심재진, 이병인
협력의뢰서를 적용한 유아특수교사와 치료사의 효과적인 협력적 팀 접근.
유아특수교육연구, 24(1), 19-43.
*전체 원문은 본 저널을 구독하는 도서관 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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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특수교사의 특수학교 영아학급 운영 및 가족지원에 대한 경험과 지원요구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의 시기는 신체, 인지, 사회정서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이다. 이 시기 동안 아동의 뇌신경 회로가 가장 유연하여서, 조기 개입은 아동의 초기 발달과 평생 학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Bailey et al., 2006; Ramey & Ramey, 1998). 그동안 다양한 연구를 통해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Landa, 2007; Odom & Wolery, 2003), 특히 발달 초기 단계에서 교사와 부모의 적극적인 개입이 장 기적으로 아동의 발달과 학습 성과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장애 영아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계획 시, 부모의 참여를 독려하고 협력적인 목표 설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Gmmash & Efgen, 2019).

이 연구는 유아특수교사의 특수학교 영아학급 운영 및 장애 영아 가족지원 경험과 지원요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네 명의 유아특수교사를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면담지를 사용하여 개별적으로 면담하고, 수집된 자료를 지속적 비교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3개 의 상위범주, 10개의 하위 주제, 27개의 주요 내용이 도출되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특수학교 영아학급은 다양한 운영 형태와 교육 활동을 통해 장애 영아와 교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특수학교 영아학급은 행정.교육과정.교사 전문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 영아 가족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맞춤형 가족지원이 실시되고 개별화가족지원계획이 활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장애 영아 가족은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장애 영아 교육과 지원 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정보 제공이 미흡하여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셋째, 참여자들은 장애 영아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교육과정 운영 방향 제시, 조기 발견체계 정비와 홍보, 영아학급 확대 및 교사 배치 개선, 교사 연수 강화, 유아특수교육 전문직 확대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 연구는 유아특수교사들에게 영아학급 운영과 가족지원에 관한 의미 있는 간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장애 영아 학급 운영 및 가족지원 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원경, 노진아
유아특수교사의 특수학교 영아학급 운영 및 가족지원에 대한 경험과 지원요구.
유아특수교육연구, 24(2), 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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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유아특수교사의 개별화가족지원계획(IFSP) 실행 경험 및 개선 요구

장애 영아에게 적합한 교육 제공에서 개별화가족지원계획(Individualized Family Service Plan)은 핵심적인 요소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법에 명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는 영아의 가족지원을 위해 IFSP를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을 담당하는 유아특수교사의 IFSP 실행 경험과 개선 요구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명의 유아특수교사들과 심층면담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특수교사들은 IFSP 지원팀 구성에 대해 영아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영아학급 책임자들로 해야 한다고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교사가 홀로 IFSP를 수립하고 있었다.

둘째, 영아학급의 IFSP 실행에 대한 지침이 부재하여 기관마다 운영 방법이 상이하고, 가족의 요구에 따라 방문교육, 통신교육, 가족참여프로그램, 치료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었다.

셋째, IFSP의 실행은 영역에 따라 가족의 참여율이 서로 달라서 교사는 가족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넷째, 영아학급의 IFSP는 영아를 직접 만나 관찰하거나 교육하지 않아서 ‘문서를 위한 문서’라고 인식하였으며, IFSP에 소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참여가 어려운 가정의 사정으로 IFSP 실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섯째, 내실 있는 IFSP 수립 및 실행을 위해서는 담당자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고, 대면 수업, IFSP 작성 지침 마련, 예산 확보 등의 개선이 요구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의 IFSP 운영 지침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은혜, 이병인, 김현숙
서울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유아특수교사의 개별화가족지원계획(IFSP) 실행 경험 및 개선 요구.
유아특수교육연구, 23(4), 18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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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mining Family Process among Infants and Toddlers and Implications for Maternal-Child Intervention

미국에서 조기개입 프로그램은 IDEA(미연방 교육법)의 Part C를 통해 미국 전역의 0-3세의 발달장애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8년에만 약 407,000명의 아동을 지원하였다. 조기개입 서비스의 공통점은 부모와 협력하여 자녀의 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권장하는 실제로 가족 중심의 실제, 가족의 역량 강화, 가족과 전문가간의 협력이라는 주제가 명시되어 있다.

이와 같은 권장하는 실제에도 불구하고 장애 아동의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 요인은 가족과 서비스제공자간의 파트너십 뿐만 아니라 조기개입 서비스의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기개입 서비스 제공시 가족 프로세스를 조사하는 것이다. 가족 프로세스(process)란 가족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사건이나 조건으로 인해 정서 및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하여 가족 경제 스트레스 모델(FESM)을 활용하여 조기개입에 참여하는 어머니의 우울 증상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FESM은 경제와 가족 기능을 넘어서 다양한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 문제 1. 어떤 가족 프로세스(어머니의 우울 증상, 자기 효능감, 어머니-자녀 상호작용)가 조기개입 서비스 참여 아동의 문제 행동과 관련이 있는가?
연구 문제 2. 어떤 가족 프로세스가 조기개입 서비스 참여 아동의 사회적, 정서적 역량과 관련이 있는가?

참가자 : Beeber emd(2017)의 연구에 참여한 106명의 어머니-자녀 중 100쌍의 데이터 사용. 미국 남동부의 한 카운티의 조기개입 서비스에 참가자들로 아동의 평균 연령은 30.30개월이며, 발달지연이 있거나 발달 지연의 위험이 있는 아동들.

연구 절차 : 훈련된 연구원이 어머니를 인터뷰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 어머니의 우울증상과 자기효능감, 어머니-아동의 상호작용의 질, 아동 발달 검사 결과를 수집함.

분석 : 데이터를 회귀분석하여 어머니의 우울 증상, 자기 효능감, 어머니-자녀 상호작용의 질이 자녀의 행동 문제와 사회적, 정서적 역량에 미치는 예측력을 테스트하였다.

결과 : 어머니와 자녀의 상호작용이 자녀의 행동 문제와 역량을 가장 강력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적으로 산모의 우울 증상이 높을수록(30%) 자녀의 행동 문제 발생률이 높았으며, 이는 더 많은 자녀 행동 문제와 관련이 있었다. 자기효능감에 대한 지지가 높을수록 자녀의 사회적, 정서적 역량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었다.

논의 : 이와 같은 어머니-자녀 상호작용의 질이 아동의 행동 문제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매개로 하는 조기개입 서비스 제공 방식이 적절함을 시사한다. 또한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하여 부모의 자기효능감을 강화하고 우울증상을 겪고 있는 어머니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LaForett, D. R., Salomon, R. E., Waldrop, J. B., & Martinez, M., et al.(2023).
Examining family process among infants and toddlers and implications for maternal-child intervention. Journal of Early Intervention, 45(30). 306-323.
*전체 원문은 본 저널을 구독하는 도서관 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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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Enhanced Milieu Teaching and Book Reading on the Target Word Approximations of Young Children With Lnaguage Delay

유아기의 언어 발달은 어휘, 문법, 읽기, 철자 등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어휘는 장기적인 언어 능력, 문해력, 학업 능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유아들에게 어휘를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연적 교수전략은 언어중재를 위한 증거기반의 실제로, 여기에는 환경교수(milieu teaching), 우발교수(incidental teaching), 반응성 교수, 언어이전기 환경교수가 있다. 이런 자연적 교수전략을 통해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었음이 입증되었다.

강화된 환경교수(EMT)는 평균 발화 길이(MLU)가 3.5 이하인 영아기 언어를 사용하는 유아를 지원하기 위해 놀이와 행동분석 전략을 사용하는 자연적 의사소통 중재전략이다. 여기에는 환경 구조화, 반응적 상호작용, 언어 모델링, 환경교수라는 네 가지 구성요소가 포함된다. 이 중 환경교수는 시간 지연, 개방형 지룬, 선택형 질문, 지시의 네 가지 방법의 촉진(prompt)를 사용하며, 시간지연이 가장 약한 촉진이고 지시는 가장 강한 촉진이다. EMT 전략을 단독으로 사용했을 경우에도 효과가 있지만, 최근의 연구들에서는 EMT 기반의 놀이를 시행한 결과 어휘 발달에 효과가 있었다. 이중 책 읽기는 가정과 같은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자연적 개입 전략과 함께 사용할 것이 권장된다.

본 연구에서는 중다기초선설계를 사용하여 언어 지연이 있는 2~4세 여아 4명을 대상으로 책 읽기를 통한 강화된 환경교수(EMT)가 목표단어 근접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자가 3개월 동안 일주일에 3~5일 동안 각 가정에서 개입을 실시하였다. 시각적 분석과 효과 크기는 개입과 목표 근접 단어 빈도 사이에 기능적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6~25회의 개입 회기 후 참가자들은 5개의 목표 단어 근접치를 모두 사용했으며, 이러한 개선 효과는 최대 15주까지 유지되었다. 또한 촉진 후 사용된 목표 단어 근접치의 총 빈도와 목표 단어 근접치를 유도하는 데 사용된 촉진의 비율을 측정하고 분석하였다. 양육자들은 익명의 설문을 통해 이 개입의 사회적 타당성이 높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양육자가 아동의 현행 수준과 상호작용 및 환경을 고려하여 자료와 활동 및 목표를 선택함으로써 전문가와 협력하고 가족 중심의 실제를 구현하였다. 개입 회기 동안 양육자가 참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개입에 대해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앞으로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책읽기를 통한 EMT를 양육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개입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Kang, V. Y., & Kim, S. Y.
Effects of enganced milieu teaching and book reading on the target word approximations of young children with language delay.
Journal of Eary Intervention, 45(2), 12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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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Interventionists’ Perspectives About Chanes in Caregiver Coaching During COVID-19: A Mixed Methods Study

조기개입의 목표는 아동의 발달을 촉진하고 자녀를 지원할 수 있는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양육자 코칭은 가족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접근법 중 하나로 조기개입에서 권장되는 실제이지만, 조기개입가(조기개입전문가)가 이를 실행하지 못하게 하는 많은 장벽들이 존재한다. 장벽으로는 양육자의 연령, 지식, 정신 건강, 신체 건강, 문화적 차이, 경제적 상황, 가족 구조,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 동기부여와 같은 양육자 요소들과 아동의 특성, 시간 제한성, 코칭 전략 등이 있다. 몇몇 연구에서는 조기개입가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코칭 전략을 적게 사용했고, 놀이 이외의 루틴에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는 점들을 제시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조기개입 프로그램에서 대면서비스 대신 원격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팬데믹 이후에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더불어 원격서비스 기간 행해졌던 코칭의 장점을 인식하여 양육자 코칭이 보다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다.

이 연구는 일리노이주의 코로나19 팬데믹 자택 대기(stay-at-home) 명령 이후 양육자 코칭에 대한 조기개입가들의 인식이 변화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1단계의 설문조사에는 2년~40년의 경력을 지닌 91명의 조기개입가가 참여하였으며, 2단계의 인터뷰에는 2~34년 경력의 조기개입가 13명이 참여하였다. 설문조사 데이터와 인터뷰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여 참가자들이 보고한 변화를 조사하였다. 이처럼 정량적 데이터와 정성적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자택 대기 명령 이후 조기개입을 위해 코칭 실제를 사용하고 일상에서 코칭을 더 자주 사용했으며 더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양육자 코칭의 변화가 양육자의 참여 증가, 아동의 진보 등에 영향을 미쳤고 더 의미 있는 개입을 이끌어 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는 자택 대기 명령이 양육자 코칭에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여겨졌던 변화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다음과 같은 점을 시사한다.
조기개입가는 조기개입 사전 코칭 지표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가족에게 코칭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자녀의 개입에 가족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가족의 상황, 요구, 선호도를 이해하고 접근 방식을 개별화해야 한다.
조기개입가가 양육자 코칭을 사용하는 데 기여하는 요인과 모델링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Williams, C. S., & Ostrosky M. M. Y.
Early interventionists' perspectives about changes in caregiver coaching during COVID-19: A mixed methods study.
Topics in Early Childhood Secial Education, 43(3), 22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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