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오윤주(동국대학교일산병원 수간호사)

수유 관련 문제 중 역류가 많이 발생합니다.
수유 후에는 역류 방지를 위해서 아기 등을 쓰다듬거나 토닥거려서 트림을 시켜주고,
오른쪽 옆으로 눕히는 자세를 취해주면 역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유 중에 아기가 만약 졸음에 취해서 충분히 먹지 못하면,
기저귀를 교환하거나 속싸개를 살짝 풀어서 손을 만져주는 등 부드럽게 자극을 주어 깨워준 후 다시 수유합니다.
수유 중간에 트름을 유도해서 깨워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제된 분유는 실온에서 수유 시작한 후에 1시간 이내로 주고, 남은 것은 모두 폐기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아기가 수유 중에 호흡수가 빨라지면서 빠는 힘이 약해진다거나, 무호흡을 동반한 입술 근처에 청색증이 보이면
수유를 중단하고, 등이나 발바닥을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관찰하고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