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mining Family Process among Infants and Toddlers and Implications for Maternal-Child Intervention

미국에서 조기개입 프로그램은 IDEA(미연방 교육법)의 Part C를 통해 미국 전역의 0-3세의 발달장애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8년에만 약 407,000명의 아동을 지원하였다. 조기개입 서비스의 공통점은 부모와 협력하여 자녀의 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권장하는 실제로 가족 중심의 실제, 가족의 역량 강화, 가족과 전문가간의 협력이라는 주제가 명시되어 있다.

이와 같은 권장하는 실제에도 불구하고 장애 아동의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 요인은 가족과 서비스제공자간의 파트너십 뿐만 아니라 조기개입 서비스의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기개입 서비스 제공시 가족 프로세스를 조사하는 것이다. 가족 프로세스(process)란 가족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사건이나 조건으로 인해 정서 및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하여 가족 경제 스트레스 모델(FESM)을 활용하여 조기개입에 참여하는 어머니의 우울 증상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FESM은 경제와 가족 기능을 넘어서 다양한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 문제 1. 어떤 가족 프로세스(어머니의 우울 증상, 자기 효능감, 어머니-자녀 상호작용)가 조기개입 서비스 참여 아동의 문제 행동과 관련이 있는가?
연구 문제 2. 어떤 가족 프로세스가 조기개입 서비스 참여 아동의 사회적, 정서적 역량과 관련이 있는가?

참가자 : Beeber emd(2017)의 연구에 참여한 106명의 어머니-자녀 중 100쌍의 데이터 사용. 미국 남동부의 한 카운티의 조기개입 서비스에 참가자들로 아동의 평균 연령은 30.30개월이며, 발달지연이 있거나 발달 지연의 위험이 있는 아동들.

연구 절차 : 훈련된 연구원이 어머니를 인터뷰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 어머니의 우울증상과 자기효능감, 어머니-아동의 상호작용의 질, 아동 발달 검사 결과를 수집함.

분석 : 데이터를 회귀분석하여 어머니의 우울 증상, 자기 효능감, 어머니-자녀 상호작용의 질이 자녀의 행동 문제와 사회적, 정서적 역량에 미치는 예측력을 테스트하였다.

결과 : 어머니와 자녀의 상호작용이 자녀의 행동 문제와 역량을 가장 강력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적으로 산모의 우울 증상이 높을수록(30%) 자녀의 행동 문제 발생률이 높았으며, 이는 더 많은 자녀 행동 문제와 관련이 있었다. 자기효능감에 대한 지지가 높을수록 자녀의 사회적, 정서적 역량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었다.

논의 : 이와 같은 어머니-자녀 상호작용의 질이 아동의 행동 문제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매개로 하는 조기개입 서비스 제공 방식이 적절함을 시사한다. 또한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하여 부모의 자기효능감을 강화하고 우울증상을 겪고 있는 어머니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LaForett, D. R., Salomon, R. E., Waldrop, J. B., & Martinez, M., et al.(2023).
Examining family process among infants and toddlers and implications for maternal-child intervention. Journal of Early Intervention, 45(30). 306-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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