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을부터 2019년 봄에 걸쳐 18-30개월 사이의 아동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30주 동안 연구를 실시하였다.
조기개입 전문가가 매주 1시간 또는 격주로 가정방문하여 부모에게 아동의 언어를 촉진할 전략(PC TALK)을 기반으로 일상생활에서 부모가 사용하도록 알려주었다.
부모는 일주일 동안 그 전략을 사용했고, 전문가는 방문할 때마다 부모에게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그 결과, 부모가 가정에서 실시한 언어 촉진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가정에서 부모가 아동에게 언어 촉진을 하기 위한 전략; PC TALK
이 전략은 캔자스대학의 연구원들이 개발한 언어 촉진 방법 모형이다.
(1) 환경 구성하기
아이들이 하루 동안 더 자주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가정의 물리적인 환경을 수정하여 구성한다.
(2) 아동의 주도에 따르기
아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관찰하고, 알아차리고, 함께 놀이하고, 이야기해야 한다.
(3) 아이의 행동 읽어주기
아이가 행동하는 것을 읽듯이 이야기 해준다.
(4) 개방형 질문하기
아이들이 단순히 "네/아니요"로 대답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응답하도록 질문을 한다.
(5) 격려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아이의 행동과 의사소통, 또는 상호작용 시도에 격려하고,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며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6) 선택권 제공하기
먼저, 아이가 하나의 활동 또는 놀잇감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은 아이가 선호하는 장난감이나 활동을 선택하기 위해 의사소통해야 됨을 의미한다.
(7) 시간지연(기다려주기); 빈칸 채우기
시간지연은 아이가 이전에 잘 알고 있거나 친숙한 단어 또는 발성으로 문장이나 노래를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요 작은 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부모가 "반짝 반짝 작은~" 을 부르고, 아이가 "별"을 말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다.
[참고문헌] Pentimonti, J., Attaway, D. S., Little, M. H., Holod, A., Buysse, V., Walker, D., Bigelow, K. (2022). Impacts of a parent-implemented language intervention on children's language development within home visiting. Infants & Young Children, 35(4), 285-302.